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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잔치] 6/1(토) 대망의 집들이잔치날



6월 1일 토요일! 대망의 집들이잔치날입니다 


잔치 준비로 분주한 모두의 별장에 가 떴어요:D 보이시나요? 


오시는 모든 분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것 같아, 마음이 정말 무지개가 됐어요 


어서 뵙고 싶습니다




문산리마을회관 정류장에 묶여있는 빨간 리본을 따라 


한 분, 두 분 도착하셨어요


옥수수를 나눠먹으며 인사도 나누고  



오늘 포근한 잠자리를 위해 뽀송뽀송한 이불도 준비합니다




바로 옆 텃밭에서는 풋마늘, 상추, 깻잎, 청경채, 오이고추, 토마토, 수박이 자라고 있어요


얼마나 자랐나 살펴도 보고 고추 꽃을 한참 쳐다보기도 합니다 


우후죽순처럼 자란 풀도 매고 계시네요! 




초여름의 첫날 답게 볕이 참 정말 좋았어요


모두의 별장 뒷산은 초록이 한창입니다!


마당에 그늘막을 치고 테이블을 깔아놓으니 초록과 어우러져 근사하네요




앞마당에 많은 분들이 모여계시네요??


뭔가를 열심히 보고 계시는데 


다들 즐거운 표정으로 뭘 보고 계신걸까요?





바로, 오늘의 김치 수업, 


"김치, 어디까지 담가봤니"의 교수님!! 


순무할머니이십니다 


장사가 바빠 직접 오시지는 못했지만 


영상으로 할머니의 김치담그기 TIP과 할머니만의 비법레시피를 알려주셨어요



"다 사람 손맛이야"



그렇죠!! 음식은 역시 손맛이죠 




자, 그럼 한번 담가볼까요!!




가위바위보를 해 조를 나눴어요


가위는 가위끼리 바위는 바위끼리 보자기는 보자기끼리 모여라~



 

오늘의 미션은 


조를 나눠 순무 2단과 양념을 가지고


최대한 할머니의 비법레시피를 살려 순무김치를 담그는 것!


이쪽 조는 먼저 할머니의 순무김치를 맛보네요 





무와 줄기, 잎을 손질해 소금물에 절입니다.


순무에서는 물이 나오지 않아 따로 절이지 않는게 포인트!




이제 핵심! 


"다 사람 손맛이야"의 그 손맛!!!


손맛아 들어라 들어라




짠! 다 담갔어요


정확히 준비한 통에 모두 들어가는 칼 같은 양 조절


역시 순무김치교수님이십니다


하루, 이틀 정도 익혀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해요!


어떻게, 잘 드시고 계신가요? :)













김치도 다 담갔겠다, 맛있는 김치도 있겠다


이제 배가 고파지네요 꼬르륵


여러분 우리 이제 저녁 먹어요~





놀멍살멍 

놀며살며 


상추는 텃밭에서 바로 따 흐르는 물에 간단히 씻어 준비하고




주방에서는 요리가 한창입니다


이날의 히트작! 

크림파스타를 준비하고 있는 김셰프는 프라이팬도 신중히 고르시네요 



  


주방에서는 요리가 한창이고 


마당 테이블에서는 저녁 상을 차리면서 한쪽에서는 고기를 굽고 있어요


모두의 별장이 있기까지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과 함께 먹은 이날의 저녁은 잊지 못할것 같아요 




모두의 별장 텀블벅 후원자이자 사회적경제 장터를 열고 있는 '방물단'이 축하 케이크를 준비해주셨어요


정말 6월 1일은 모별의 생일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방물단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의 별장을 함께 만들어주신 많은 분들과 


직접 인사 나누고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즐거운 날이었어요



집들이잔치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과


자리에는 함께 하지 못하셨지만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와주셨던 분들도, 아쉽게 오지 못하신 분들


다시 꼭 만나요 


모별에서 맛있는 저녁을 함께 먹어요



모두의 별장은 우리 '모두'의 별장이니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