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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은대학/삼미교실

[삼미교실-최종강] 삼미교실 책걸이

한 달동안 조용하다가 13강에서 바로 최종강으로 넘어와서 많이 당황하셨죠?


저도 이제서야 수강생들끼리 서로 좀 친해지고 뭐가 되가는 것 같은데 끝난다고 하니 많이 당황했습니다.


한 달이라는 시간동안 5개의 팀들이 각자 흩어져서 개별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 날은 각 프로젝트의 과정과 결과들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이 날의 행사는 한성대입구역에 위치한 성북 예술 창작터에서 진행했습니다.


본 행사를 위해 바닥에 30장이 넘는 멍석을 깔았는데 이 날의 분위기와 컨셉이 대략이나마 짐작이 가시지 않으신가요?ㅎ


이 날의 행사는 삼미교실의 수강생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만났던 지역주민들 그리과 관련 단체와 기관분들까지 합해서


60여명 정도가 함께해주셨습니다. 한 분 한 분 언급해 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오늘의 사회를 맡은 삼미교실 공식 MC 로샨. 첫 오리엔테이션 때 반응이 굉장히 폭발적이었기 때문에 다시 섭외했습니다.ㅋ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 날도 매끄러운 진행과 적절한 드립으로 책걸이 분위기를 한 층 살려주었습니다.




첫 순서는 지난 3달여간 진행되온 삼미교실의 총 책임을 맡아왔던 원두가 삼미교실의 의의와 과정들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기획 단계에서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이런저런 우여곡절들이 많았던만큼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이에 바로 이어서 첫 번째 프레젠테이션으로 '함~봐' 팀의 '게릴라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원두가 진행했습니다.


함~봐팀은 정릉동 아리랑 시장을 중심으로 소소한 게릴라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는데요.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종이접기 전단지를 나눠주는 프로젝트를 포함 5가지의 게릴라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두 번째 프레젠테이션은 '우리 장터하게 해주세요' 팀의 '북적북적 마을장터' 프로젝트. 





장터팀은 지난 8월 24일 성북구 북정마을에서 마을 장터를 진행했습니다.




먹거리와 마을 체험, 마을분들이 필요하신 물품등을 가지고 소소한 장터를 진행했는데 

조촐한 장터를 예상했으나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말그대로 북적북적한 장터가 되었습니다.




장터에 함께 참여해 주셨던 마을주민 현정언니께서 이 날 책걸이에 함께 참여해주셨습니다.






세 번째 프레젠테이션은 '간판왕' 팀의 '간판왕' 프로젝트. 


이 날의 프레젠테이션을 맡은 삼미교실 대표미녀 '길치' 이 날 역시 눈부신 미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간간히 들려오는 소식이라고는 이렇게 놀고 먹는 사진밖에 없어서 이 팀은 무엇을 하나 책걸이 당일날까지 의문이었습니다만




늦은 시간까지 모여서 무슨 작업을 하는가 싶더니





당일날 이렇게 멋진 결과물을 선보였습니다.


직접 소장하고 싶으신분은 로샨에게 문의하시면 됩니다.






네번째 프레젠테이션은 '정릉동 골목대장' 팀의 '정릉동 골목대장' 프로젝트입니다.


골목대장팀은 정릉 3동 지역의 공부방에 있는 지역 청소년들과 골목 맵핑과 골목 스마트폰 영화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8월 31일엔 정릉 3동 골목대장 어워즈를 진행했습니다.

영화 상영과 시상식 그리고 특별 축하 공연까지 풍성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골목대장팀이 촬영한 영화는 '정릉동 로맨스' '전설의 고향' '장화홍련' 이렇게 세 편이었는데

이 날은 시간관계상 작품상을 수상한 '장화홍련' 한 편만 선보였는데 아주 폭발적인 반응 이었습니다.


https://docs.google.com/file/d/0B2dyLccKFJalOFE0TGhPZm4tTXc/edit?usp=sharing

영화는 해당링크를 통해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은 '띠용짱소소하징'팀의 '길마차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띠용짱소소하징팀은 정릉동 아리랑 시장에 위치한 '길마차'라는 포장마차를 리모델링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건장한 마활 청년들의 도움을 받아 길마차를 멋있게 리모델링 했습니다.




지난 8월 31일에는 새롭게 단장한 길마차에서 리뉴얼 파티를 진행했습니다.







1부 행사의 마지막 순서는 수료식이었습니다.

성북문화재단의 김종휘 상임이사님이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습니다.




마지막은 언제나 그래왔듯이 단체 사진이었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찍고나니 정말 끝인 것 같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2부 행사는 조촐하게나마 삼삼오오 함께 모여 비빔밥을 먹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동안의 소감과 담아왔던 이야기들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지난 10주 20강 동안 함께해온 삼미교실은 최종강 책걸이로 끝이났지만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모두모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