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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은대학

뜨개질 첫 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부평은대학입니다. 

코끝이 시린 계절이 돌아왔어요. 비염이 있는 분들에게는 조금은 힘든 시기이지요?

부평은대학에서도 겨울을 준비하는 마을교실이 시작되었는데요. 

그거슨 바로 뜨.개.질. 되시겠습니다. 

뜨개질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실이 주는 따뜻한 감촉, 단순노동이 주는 몰입이 꽤 매력적인 작업입니다. 


모임의 멤버들은 대부분 책모임을 함께 했었던 분들이시고요. 그 외에도 축제때 만난 반가운 얼굴들도 있었습니다. 마을교실은 매주 금요일 10:30에 시작합니다. 첫 모임이니 만큼 함께 모여 자기 소개를 하고, 뜨개질을 했던 경험에 대해서도 나누었습니다.   




따로 강사를 두지 않았어요. 경험이 있으신 경력자 분들이 초보분들에게 알려주고 서로 그렇게 이야기 하며 알아가는 시간이 됩니다. 의외의 실력자들이 많이 모이셔서 깜짝 놀랬더랬죠. 




수업을 마치고 열의에 불탄 멤버들은 실을 사러 부평시장으로 향했습니다. 각자 맘에 드는 실을 고르고, 서로 뜨개질 방법을 알려주었어요. 모임이 끝날 때 쯤, 각자 어떤 결과물을 만들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두번 째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