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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는예술대학/수업후기

[ 동 네 예 술 학 부 ]_3강 <커뮤니티아트!>

구로는예술대학

[동 네 예 술 학 부]_2015

: 동네를 그리고 노래하다


동네예술학부 3강 :

일시 4월 25일(토) 2시 30분~6시

장소 신도림역사내 신도림문화공간 '고리'

인원 


 

5월 2일 (토)

2015 동네예술학부 3강

 

<특강1> 커뮤니티아트!

 

문래동 'artist run space 413'의 '김 꽃' 작가의

커뮤니티아트; 지역기반 공동체 예술활동의 이해  수업,이제 시작합니다:))

 

'김꽃'작가입니다

험악한 외모와는 달리 '꽃'같은 웃음을 짓는 '김꽃'작가

수업 이후로 동네예술학부의 담당멘토로도 함께하게 됩니다아

 

 

수업시작 합니다!

 

 

김꽃 작가의 작업들을 살펴보면서 '커뮤니티아트'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김꽃작가 외에도 여러 지역기반 예술활동, 작업 사례들을 통해 감을 잡아봐요

 

<숨고,달리다,영원히(2014)>

 

도시를 경험하면서 느끼는 불온함 느낌들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이지만
어떤것들이 우리안에 숨어들고 있는지 현실 감각들에 대한 작업
간단히 만들수 있고 그렇게 어렵거나 한 작업이 아닌 주변에 있는 것들로 스스로 이야기가 잘 전달. 일상의 수많은 사람들 한사람한사람들의 경험들 역사들을 갖고 있는 사람들 소소한 사건들에서 중요한 감정들을 발견하고 작업으로 만들어내는것

 

 

<바다에서 온편지(2012)>
주변에서 묶어놓았다
더이상 움직이고 있지 않은 상태 박제해 놓은것
작품의 어떤 의미보다 살면서 바램들 써놓은것

 

<국도위의 아이들(2012)>
동네를 돌아다니며 기록하고 나눈다
장소와 자신을 찍는다
인상깊었던 물건들의 이야기 나눈다
그동네나 물건들을 통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사람들과 공감하는 이야기
친구들 작업에 이야기를 듣고 그림을 그려준다
전시가 끝나고 이작업에 대해서 이야기하는시간
‘안녕 아무것도 아닌시간들’
결과를 만들고 성과를 내야하는게
쓸데없는것들을 만들었지만 그 과정과 함께였다

 

 

<쏘아올린 욕망(2009)>
물을 팍팍 떨트리고 안에 도시의 모습을 기록
하고싶은 이야기

 

.

 

 

 

<워크숍1>

1. '자신'을 나타내는 그림을 그려봅시다 (A4용지와 다양한 미술도구들을 활용)

2. 동네예술학부에서 기대하고 있는것들 적어봅시다

 

 

자 이제는 둘러앉아 펜과 미술도구를 집어듭시다

 

 

 

 

 

 

각자 챙겨온 간식들을 나눠 먹으면서 작업을 해나갑니다

 

//

 

쉽지 않습니다 나를 나타낼수 있는 그림이라니

동네예술학부에서는 다같이 무엇을 하면 즐거울까요!

 

 

 

자. 이제 완성된 그림들을 강의실 한켠에 붙여봅시다!

 

 

 

 

자, 이제 다들 나와서 다른 사람들이 그린 그림과 글들을 다같이 봐봅시다

누군지 예상이 가는사람도 그럴지 않은 사람들도 있고

어떤 사람일지 무슨 그림일지 왜 이렇게 표현했을지 궁금증도 커갑니다

 

 

 

 

아직 서로에 대해서 모르는게 많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이자리에 모였을지 어떤 기대를 가졌을지

다들 흥미진진하게 붙여놓은 작업들을 살펴봅니다

 

 

 

멘토인 꽃도 같이 활동할 멤버들의 작업들을 진지하게 바라봅니다

꽃이 스타트를 끊습니다

돌아가면서 궁금한 그림을 지목하고 누구인지,왜 이렇게 그렸는지 이야기해봅니다 

 

 

동예부 멤버들만한 자녀가 있는 '차쌤'은

 나이가 무색한 외모와 활동에 대한 열정이 있습니다

 

몸이 아픈 조카와 같이 그림그리기로 약속한 이후로는

 매일같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그림을 잘 못그리지만 동예부에서 같이 그림을 그리고

그림동화책을 만드는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정만'의 그림

 

 

 

고운색감이 인상적인 '파랑'의 빗살무늬토기 그림

 

 

다들 다른멤버들의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듣고있습니다 :))

 

 

동예부 비공식 커플 '인숙'과 '다니'의 모습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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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업이란게 거창한것으로부터 시작하지 않는다는것.

그 시작은 그렇지 않을까
내 시간들, 내 가족들, 일상, 연약하고 아무도 돌보지 않는것들을 바라보는것


구로는예술대학, 동네예술학부에서

 느리고 미시적인 시간들을 보내는 동안

 바로 앞에 있는것부터 그려보고 노래하는 것이 그 시작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