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예술학부] Action-과정<2강>

구로는예술대학

[동네예술학부] Action-과정

: 동네를 그리고 노래하다

 

동네예술학부 <2강>

일시 10월 3일(토) 

장소 구로예대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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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예술학부 Action-과정 시작합니다***

 

10월 3일 (토)

 

2015 동네예술학부 Action과정 <2강>

 

 

구로-동네와 더 가깝게

 

직접 동네로 뛰어들어서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여러 사람들과 함께할

소수 정예 멤버들이 모였습니다

지난 (1기)+(2기) 그리고 새로만난 +(3기)들이 모였습니다

 

 

 

그럼 2강 리뷰(RE-VIEW)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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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추석연휴 잘 보내고 왔는지,

동네예술학부 액션과정 멤버들이 이주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주는 구로는예술대학의 '금홍'과 함께합니다

 

 

 

 

동네/구로에 대해 무엇을 해볼수 있는지 상상해본는 그 첫번째시간

‘금홍’과 함께 구로시장을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을 가져볼 거에요!
장소는 구로시장 영프라쟈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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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자, 시작 전 우리 서로서로의 컨디션 체크해 봅시다!

포스트잇 한장에 이번 한주 어땠는지 1-부터-10 까지로 적어봅시다

 

 

 

동예부의 음악가!! 아만테스 !!

 

 

보리는 오랜만에 점수가 높네요!!

만날 모기때문에 잠을 못잤는데 어제는 좀 잠을 잘 자고 나왔다고 합니다 (별거 아니지만 중요한 것!)

 

한주 동안 무슨일들이 있었는지 부터~ 어제 밤에 잠을 잘 못잤는지 같은 소소한 이야기까지

당신들의 이야기면 그 어떤 것이든 말해주면 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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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는예술대학 '동네예술학부' 입니다~

 

 

구로는예술대학 '금홍' 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동네'

동네예술학부의 전신인 청년기획자자생과정에 대한 소개와

구로는예술대학이 했던 지역프로젝트

그리고 현재 구로시장의 빈점포 골목에서 청년들의 장사를 지원하는 '영-프라쟈' 소개까지

 

 

 

<구로시장 조사하기>

 

 투어를 나서기 전 구로시장에 대한 자료조사를 해 봅니다

 

 

2인 1조로 구로시장 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찾아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구로시장'의 대표적인 키워드들을 발견할 수 있겠지요

 

 

동네예술학부 1기 뮤지션학과 윤상이 찾아왔습니다!! 

 

 

'구로시장' '칠공주 떡볶이' '화재' '영프라쟈' 등 기본적인 키워드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구로시장 투어>

 

금홍의 가이드로 구로시장 투어 시작합니다!

 

 

 

 

 

 

<구로시장 투어코스>

 

[ 사무실- 현판자리-먹자골목-칠공주떡볶이-만남의광장-비단길-점집골목-영프라쟈 ]

 

 

 

먹자골목의 입구!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시장 골목이지만

 이전에는 볼 수없었던 숨겨진 시장의 이야기들을 발견합니다

 

 

구로시장의 명물 '칠공주 떡볶이' 앞입니다

서로 등을 맞대고 7명의 공주님들이 한자리에서 떡볶이 장사를 시작해서 지어졌다는(풍문)

벌써 30년째 자리를 지키고 계십니다

(이제는 일곱명에서 여섯명으로 , 공주님들은 할머님들로:))

 

 

중간 중간 멈춰서서 금홍이 야무지게 시장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삼년동안 구로시장 곳곳을 돌아다닌 '금홍'이기에 들을 수 있는 이야기!!

시끌벅적한 시장에도 다들 귀 기울입니다 

 

 

칠공주 떡볶이에서 만남의 광장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볕이 잘드는 '만남의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여느 시장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제법 넓은 공터입니다

 

원래 이곳도 작은 상점과 노점들로 빽빽하게 차있었다고 하는데요

구로시장 화재로 점포들이 불 탄 이후 이곳은 넓은 공터로 남았다고 해요

 

화재사건의 중심에 있는 곳이였지만

이후 광장으로 다시금 많은 사람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중심이 되었습니다

구로시장의 여러행사들은 다 만남의 광장에서 치러진다지요!

 

 

 

구로는예술대학이 구로시장 벽화프로젝트때 만남의 광장 한복판에 그린 '땅따먹기'판

아이들이 날 좋은 오후면 삼삼오오 모여서 놀더라구요

(가끔 시장 어르신들도 내기를 하시더라는 ㅎㅎ)

 

 

 

'한번 보고 두번 보고 자꾸만 보고싶은 내 얼굴'

골목 중간 뜬금없이 달린 거울입니다

 

 

구로시장 '비단길

'구로시장은 포목점과 한복집이 서울에서 손꼽히게 크고 유명해서

지금은 한산하지만 예전에는 한복을 사러 각지에서 모여들었었다 하네요

 

 

구로시장 명물

구제명품 구제옷가게

구로예대 멤버들의 사계절 옷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름하야 보물창고!!

 

 

사진에서 보고 특이한 점을 발견하셨나요

구로예대 멤버들은 이 골목은 일명 점집골목!!

 

 

드디어 '영-프라쟈' 입구 앞 입니다!!

구로시장의 빈점포 골목에서 청년들이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오랜시간 동안 비워져 슬럼화 되었던 이 골목에 청년 장사꾼이 들어와

청년가게를 형성하고 새로운 기운을 형성합니다

 

 

 

'영-프라쟈' 쾌 수퍼 앞의 윤숭과 힘찬!

 

 

 

<더 내밀한 투어>

 

1. 칠공주떡볶이 + 비단길 + 신호목욕탕골목

2.영-프라쟈+남구로넘어가는 점집골목

3.자율 탐방

 

 

준비물

구로시장지도, 핸드폰, 메모장, 펜 - 모든 기록은

사진으로 다시 찍어두기

 

 

 

동예부의 엄마 차샘은 중국식품점에서 좋은 식료품을 집어듭니다

한식양식중식을 가리지 않고 좋은 재료를 찾아내고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는 차샘!

(**여기서 동에부는 동네예술학부의 줄임말 입니다) 

 

 

 

구로시장의 유일한 대중탕 '신호목욕탕'

 

 

'목욕 합니다'

언제부터 이 자리에서 있는 간판이였을까요!

 

 

'윤숭'은 직접 신호목욕탕에 다녀왔었는데요

무척 인상깊었던 대중목욕탕에서의 기억을 푹 빠져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윤숭은 다음번에는 다른 동예부 멤버들과 같이가고 싶다 제안했건만 아무도 답이 없었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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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하기+상상하기>

 

순서대로 자기의 기록물을 찍은 사진 올리고

모두와 함께 공유하는 시간입니다

 

 

 

남남

구로동 주민이고 영-프라쟈 단골!

하지만 이렇게 시장 구석구석까지 다닌적은 처음이였는데

옛날 폰트들과 간판들을 인상적이였다고 합니다

 

'샛별'

레알 구로 주민

구로예대 사무실에서 오분거리!!

 

사진1 여기서 나고 자랐지만 다니는 곳만 다니니 구로시장에서 단골집을 찾으려니 몇 없어서

어머니가 단골인 떡집에서 인절미를 사먹고 왔다는 샛별

진짜 동네 토박이기에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사진2 점집골목이라고 불리우는 곳이 샛별네 1층이라는 사실, 본인이 사는 곳을 이렇게 부르고 있는줄 몰랐다며

아래층인 선녀보살 집에서는 항상 은희를 찾는 목소리가 들린다고 은희야~ 은희야~

 

 

 

까츄~~

동네치킨호프

촌스러운 조합에 설레는 취향인데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나의 고유한 취향보다 보편적으로 세련되다고 말하는 것들에

 맞춰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네요

어여쁜 멋쟁이 똑똑이와 같은 오래된 말들을 좋아하는 까츄는

간판을 보면서 앞으로의 작업병향을 어떻게 가야할지 생각했다는!!

 

 

 

차샘

영 프라쟈 골목 대부분 빈점포가 되었지만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솜틀집 아주머님의 사진!

첫번째로 든 생각은 부러움. 그 나이까지 자기공간이 있고 일을 한다는 모습이

대단하고 예쁜모습이라고 생각

 

15-16년전 시장에 중국가게들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대부분 중국 가게들은 식료품 몇개 가져다 놓고 환전과 같은 다른 일들을 하는곳이였는데 제대로 중국 식료품을 가져다 놓고 장사를 시작한 곳이 있는데 한국인이였다 그런데 어느새 사라져서 가게문을 닫았나 생각했는데

이번 구로시장 둘러보다가 그 가게를 다시 발견하게 되었단다. 전보다 가게 점포도 확장해서 못 알아 볼 뻔 했는데 주인 아저씨가 여전히 대머리여서 알아 볼 수 있었다는. 아직도 이렇게 장사하는 모습을 보는게 행복했다 이게 바로 시장 인가 싶었다는 차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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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시장을 듣고 보고 상상하는 시간

다음 3강으로 이어집니다

 

다음주에 봅시다 다들!

오늘 무척이나 밀도있고 즐거웠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