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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은대학

<말만하다가는 책모임> 열한번째 이야기 9월 13일의 책은 이에요. 이 책은 동화책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알만한 이금이 작가의 책이지요. 이금이 작가는 문단 데뷔 이후 최근에 이르기까지 펴낸 20여 권의 작품집을 통해 따뜻한 휴머니티와 진정성이 강한 작품 세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펴낸 20여 권의 작품들은 한결같이 우리의 삶을 진실되게 보여 주어 독자들로부터 널리 사랑을 받고 있지요. 또한 어떤 새로운 이야기나 특별한 구성과 문체로 어필하려고 하기보다는 독자들의 마음을 저절로 움직이는 문체가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동화속에서 이금이 작가는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현실에서 부딪히는 고민과 문제들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금이 작가는 요즘 아이들이 고민하는 삶의 문제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의 이기심과 소.. 더보기
<말만하다가는책모임> 열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부평은대학입니다. 9월 6일, 오늘의 '말만하다가는 책모임'은 를 함께 읽었습니다. 이 책의 작가인 수지 모건스톤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동화 작가에요. 유태계 미국인으로 1945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났으며, 미국, 이스라엘, 프랑스에서 공부했다. 프랑스 수학자인 남편과 결혼한 후 프랑스 남부 니스에 정착했으며 2005년까지 소피아 앙티폴리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니스-소피아-앙티폴리 대학에서 비교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프랑스인 남편의 영향으로 프랑스어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두 딸을 기르면서부터 어린이 문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1979년에 처음으로 히브리어 알파벳 책을 출간했고, 이후 그림 동화에서부터 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써왔다. 그녀의.. 더보기
<말만하다가는책모임> 아홉번째 이야기 부평은대학의 입니다. 8월 30일 오늘의 책은 봉주르 뚜르였어요. 뚜르에서의 첫날, 한글 낙서를 발견하다! 제1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봉주르, 뚜르』. 프랑스 뚜르를 배경으로, 한국인 소년 봉주가 우연히 발견한 한글 낙서의 비밀을 추적해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아빠의 파견 근무로 파리에서 뚜르로 이사를 하게 된 봉주네 가족. 이사 온 첫날, 봉주는 책상 옆면에서 '사랑하는 나의 조국, 사랑하는 나의 가족' 그리고 '살아야 한다'라는 한글 문장을 발견한다. 낯선 이국땅에서 의미심장한 한글 낙서를 발견한 봉주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들을 토대로 낙서의 주인공을 찾아 나선다. 그 과정에서 비밀에 싸인 소년 토시를 만나고, 우리의 비극적 현실인 분단 문제와도 부딪치게 되는 내용입니다. 두.. 더보기
<말만하다가는책모임> 여덟번째 이야기 안녕하세요. 부평은대학 입니다. 8월 23일 여덟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의 책은 만화책 '신과 함께’ 입니다. ‘신과함께'는 네이버에 연재되던 만화로, 사후세계에 대한 설화들을 바탕으로 상상을 더해 이야기로 만든 만화책 입니다. 재미도 있지만 사후 세계에 대한 상상으로 지금의 삶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만화이죠.다들 재미있어서 시간가는지 모르고 세권을 휘리릭 다 읽으셨다고 하더라고요. ‘신과함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에는 ‘똥자루가 굴러간다'라는 동화를 읽었어요.‘똥자루가 굴러간다’는 정말 큰 똥을 싸는 처녀가 장군이 되어 큰 똥으로 왜적을 물리치는 내용이었어요. 내용도 재밋지만 그림이 너무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어서..ㅎㅎ 책에서 냄새가 나는 듯 느껴졌었어요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즐겁게 읽을 수 있.. 더보기
<말만하다가는 책모임> 일곱번째 모임 안녕하세요. 부평은대학 입니다. 8월 9일, 일곱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의 책은 말괄량이 삐삐의 작가 그린그랜의 작품 '사자왕 형제의 모험' 입니다. 8월 첫 주에 휴가철이라 방학을 하고 2주 만에 모인 모임이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휴가를 끝내고 참여해 주셨어요. 그리고 처음 오신 엘리사벳이 함께 해 주셨어요. 환영합니다!사자왕 형제의 모험은 두 형제의 사후 세계로의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풀어가는 책 이었습니다. 이번 주도 청포도 한송이님이 책을 읽어 오셨는데요. 그래서 다음주에는 선생님이 책을 읽어오신 청포도님게 선물을 드리기로 했답니다ㅎㅎ 그리고 사자왕 형제의 모험 외에 모험과 관련된 ‘브루노를 위한 책’ 동화책도 함께 읽었습니다. 브루노를 위한 책은 소년과 소녀가 책 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였습니.. 더보기
화목다방과 나무액자 리폼 화요일 3:00마다 열리는 화목다방과 워크숍!9월 12일 오늘은 화목다방과 나무액자 리폼 워크숍을 열었어요. 나무액자는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오랫동안 걸려있었고, 이번 에 문화공간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해 리폼을 시도했습니다. 리폼한 액자는 새로 꾸며지는 문화공간을 예쁘게 장식하게 될 거에요. 여러번의 워크숍으로 이제는 익숙해진 낯익은 아이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재밌는 페인트를 시작했습니다. 아크릴물감으로 자신이 원하는 색을 골라 쓱싹쓱싹 색칠을 시작했어요. 호기심 가득한 눈빛은 어느새 진지모드로 바뀌었어요. 몰입하다 보니 한 친구는 학원갈 시간도 잊어버렸네요. "큰일났다, 큰일났다.." 하면서도 화목다방을 떠나지 못하는 친구의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친구들과 함께하니 어느 새 화목다방 워크숍은 재밌는.. 더보기
화목다방과 나무액자 만들기! 화목다방& 나무액자 만들기 워크숍! 9월 12일 오늘은 화요일이 아닌 목요일! 화목다방과 나무액자 만들기 워크숍을 했습니다! 앞으로 생길 주민 문화 공간을 주민들이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 작은 것 부터 함께 해보자! 해서 나무액자 만들기 워크숍을 하게 되었어요. 작은 나무판에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 나중에 문화 공간에 전시가 된답니다. 더보기
화목다방과 뿌뿌젤라 워크숍 모이자~~!! 안녕하세요? 부평은 대학입니다.매주 화요일 오후3시~5시 커피와 아이스티를 나누고 주민과 이야기하는 뉴서울 아파트 화목다방이 열리고 있는데요 지난주부터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시간도 시작되었답니다. 9월 3일 이번주는 쉽게 만드는 종이악기 뿌뿌젤라를 만들었습니다.너무 쉽게 만들고 너무 쉽게 불어지는 악기를 보고‘아이들이 시시해하면 어쩌지?’하고 걱정했었어요.그.런.데.만들기까지는 너무 쉬웠는데 불어지는 건 쉽지 않았어요ㅠ한 시간 동안 이리 저리 불어보다 드뎌 뿌~~~~~~~~~~~!!우와~~~!!!신기하기도 하고 드디어 불었다는 성취감도 대단 했어요.^^아이들중엔 한번에 잘 불어 신나하던 아이들도 있었고, 소리가 날 때까지 불고, 또 불고 계속 불어서 결국은 소리를 내는 집중력있는 .. 더보기
화목다방과 만득이 만들기 워크숍 안녕하세요 부평은대학입니다!매주 화요일 시원한 차와 함께 등장하는 화목다방! 이번 화목다방은 좀 특별했어요! 8월 27일, 부평은대학의 친구인 프로젝트 노라가 와서 아이들과 함께 만득이 인형 만들기를 했습니다.만득이 인형은 주무르는 대로 얼굴 표정이 바뀌는 인형이랍니다.풍선과 옥수수 전분을 가지고 만드는 만득이 인형!아이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았어요다 만든 만득이에 어떻게 얼굴을 그려 넣는가에 따라 각자 개성 있는 만득이가 탄생했어요.지나가던 중학생 친구들이 함께 만들고 또 그 친구들이 선생님이 되서 더 어린 아이들에게 만득이 만드는 법을 알려주기도 했습니다ㅎㅎ 아 오늘은 또 한명의 특별 초대 손님인 꿈달수가 와서 특별이 커피와 차를 나누어 드렸답니다. (달수는 평소에 여기저기 여행을 하며 커피와 차를 파.. 더보기
온갖것말하는 모임 첫번째 미션! 냉장고 청소의 날 9월 3일! 으쌰으쌰 냉장고를 청소했어요 :)공간워크숍을 진행해주시던 조반장께서 곧 아파트에 생길 문화공간을 위해 냉장고와 에어컨을 기증해주셨어요. 오늘은 주민들과 함께 냉장고와 에어컨을 청소하는 날을 가졌습니다. (참고로 문화공간이란 아파트 안에는 다양한 문화교실이나 나눔밥상을 할 만한 공간이 없어요. 그래서 관리사무실안의 회의실이나 아파트 근처 도서관을 이용해서 다양한 활동을 가졌었지요. 그러다 공간에 대한 필요성을 발견했고요. 주민들과 함께 문화공간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랍니다.)냉장고를 여니 뭔지 모를 생물체와 찝찌름한 냄새가 한가득! 깜짝놀라 문을 닫았어요. 꽝!다시한번 숨을 고르고 문을 열었지요. 물러설 곳 없이 냉장고와의 한판승부가 시작되었습니다. 함께모인 슈퍼우먼과 청포도, 엘리사벳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