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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은대학

뉴서울아파트 축제 '조금 더 특별한 화목다방'

 

 

 

지난 주 토요일, 뉴서울 아파트 축제 '조금 더 특별한 화목다방' 

 열렸습니다.

기획부터 뒷풀이까지! 뉴서울아파트의 주민동아리인 '행복울림통'과 부평은대학이 함께 했던

'조.특.방'

그 날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들려드릴게요.

(아~ 과연 그날의 즐거움을 글로 다 전할 수 있을까요? )

 

 

 

축제날은 다행이 날씨가 화창! 바람의 언덕이라 불리는 뉴서울아파트도 이 날만은 잠잠했어요.

이른 아침, 땡땡은대학 스태프와 주민이 모였어요.

뚝딱뚝딱 설치물을 세우고 멍석을 깔고 간판을 세웠어요.

 

 

전날 함께 만든 옷간판도 걸구요.

(이 날은 대안화폐를 받았어요. 책이나 그릇 컵 등을 가져오시면 먹거리 장터를

이용할 수 있어요. 모아진 물품들을 지하 문화공간에서 사용할 계획이에요.)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밥이 중요하죠?

성공적인 축제를 위하여 점심도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조.특.방'은 여러가지 재미나고 활기찬 부스가 열렸습니다.

화목다방, 먹거리, 만들기 교실, 벼룩시장, 노래자랑

 

만들기교실에서는 만득이 인형 만들기, 실팔찌 만들기, 수학교구 교실, 책꽂이 분양이 진행됐어요.

우리 아파트에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살았나 싶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어요.

 

 

 

벼룩시장은 사전접수를 15팀 받았는데, 축제 중간중간에도 주민들이 참여하고 싶다고

하시더라고요. 정기적으로 벼룩시장을 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많은 주민들이 벼룩시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에 제 마음도 흐뭇해지더라고요.

 

 

 

 

 

 

 

 

 

 

먹거리 장터에서는 전, 떡볶이, 오뎅을 팔았어요. 기름냄새가 고소하게 퍼지는게,

진짜 축제라는게 실감났어요. 

 

 

그리고 오늘 축제의 하일라이트!

뉴서울 노래자랑 '내가 가수다'

15팀이 참가한 노래자랑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참여하였고,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만들어주셨어요.

뉴서울 아파트이 이렇게 재밌고 즐거운 곳인지를 새삼 느꼈습니다.

1등부터 4등까지, 그리고 인기상까지 주어졌어요.

푸짐한 상품은 알뜰목요장터 상인회에서 후원해 주셨습니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훌쩍 지났나 싶을 정도로 축제는 끝을 향해 달려갔어요.

마지막은  부평은대학 마을교실인 '내가 만드는 인형극' 친구들이 장식해 주었습니다.

지난 여름부터 인형만들기 부터 대본까지 스스로 만들고 공연까지 마쳤더랬죠.

오늘은 축제를 위해 다시 뭉쳤습니다.

역시 배테랑 아이들 답게 많은 관객들 앞에서도 멋지게 공연을 마쳤습니다.

 

모든 축제가 끝나고 뒷풀이가 이어졌습니다.

주민동아리 '행복울림통' 언니들과 이번 축제를 도와준 땡땡은대학 친구들은

부평의 고기맛집에 모였습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술한잔 함께 기울이며, 호탕하게 까르르 웃으며 축제의 여운을 남겼습니다.

 

함께해서 더욱 감동적이었던

뉴서울 축제 '조금 더 특별한 화목다방'

내년에도 만나요!!!

 

그때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