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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는예술대학/수업후기

[동네예술학부] Action-과정<3강>

구로는예술대학

[동네예술학부] Action-과정

: 동네를 그리고 노래하다

 

동네예술학부 <3강>

일시 10월 10일(토) 

장소 구로예대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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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예술학부 Action-과정 시작합니다***

 

10월 10일 (토)

 

2015 동네예술학부 Action과정 <3강>

 

 

구로-동네와 더 가깝게

 

직접 동네로 뛰어들어서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여러 사람들과 함께할

소수 정예 멤버이 모였습니다

지난 (1기)+(2기) 그리고 새로만난 +(3기)들이 모였습니다

 

 

 

그럼 3 리뷰(RE-VIEW)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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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이어서 구로는예술대학의 '금홍'과 함께합니다

 

 

우리는 세번째 만남이지만 아직 조금은 서로가 낯섭니다

 (원래 그런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별명을 적은 이름표를 하나씩 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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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예부에 깜짝 손님이 있습니다

 샛별과 함께온 그이름도 '개똥이'

샛별의 반려견으로 오랜 단짝친구 입니다

 

 

 

목이 길어 슬픈 개똥이

전날 저녁 개똥이(15세)가 같이사는 옥희(2세)에게 물려 많이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집에 둘이 같이 둘 수 없는 상황이여서 동예부에 샛별과 함께 왔습니다

나머지 동예부 멤버들도 흔쾌히 응해주었구요

(개똥아 힘내라!)

 

 

 

 

 

동예부의 큰 손, 큰엄마 '차샘'은 오늘도 마법의 보조가방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꺼내놓습니다

(그 가방이 그리 크지도 않은데 말이죠)

 

'오븐에 구운 치킨과 알감자 간장볶음' 과

'오미자 배숙'

'과일젤리'까지

 

차샘의 음식으로 다들 한데모여 음식을 나눠 먹습니다

풍요로운 수업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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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자, 시작 전 우리 서로서로의 컨디션 체크해 봅시다!

포스트잇 한장에 이번 한주 어땠는지 1-부터-10 까지로 적어봅시다

 

 

윤숭, 오늘 컨디션 좋습니다!

 

 

아만테스 컨디션은 언제나 맑음!

 

 

한 주만에 다시 만나는 오늘

우리는 서로 서로의 컨디션들을 챙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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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예술학부 3강 시작합니다~~

 

 

 

 

지난시간 구로시장'더 내밀한 투어'를 통해 각자 멤버들이 발견한 이야기들을

되 짚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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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시장 키워드 정리하기>

 

 1. 구로시장 가장 의외였다고 생각한 것 : 3개

2.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 더 드러내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 : 3개

 

***

 

기획을 시작하기전 스텝 바이 스텝으로 생각을 정리해 나가봅시다

포스트 잇으로 각자의 키워드들을 적어주세요

 

 

 

 

 

 

구로시장에 대한 각자들의 멤버들의 키워드들이 붙여집니다

 

같은공간 다른것들을 보았고

다른 것들을 본것 같지만 결국 다르지 않은

(나 뭐랍니까 ㅎㅎ)

 

작성한 포스트잇을 보드에 붙이면서 내가 보고 생각한 구로시장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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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갑시다

말을 많이하니 금세 피로해집니다

차샘의  과일제리 한판하고

 

 

다시시작!!

 

 

 

붙여진 키워드들을 큰 항목들로 나눠봅니다 

 

keyword1. 남구로시장 과 구로시장

남구로시장과 구로시장을 대부분 같은 시장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투어를 통해서

둘이 서로 다른시장이며 그 형태와 특성이 상이하단 것을 알게되었다고 함

남구로시장은 일자형 시장으로 주로 먹거리와 청과물 위주라면은

구로시장은 방사형 골목시장으로 포목과 한복집으로 유명한 시장입니다

 

keyword2. 새로움

구로시장은 오십년전 시장 원형이 그대로 유지가 되고 있는 곳입니다

오랜 시간들이 켜켜히 쌓여 있는 이 공간이기에 더 새롭게 느껴집니다

이번 탐방으로 새로운 영프라쟈 골목과 오래된 구로시장 골목

먹자골목을 다시금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

 

 

keyword3. 다양성

옛스럽고 다양한 것들이 공존하는 곳.

이주노동자와 중국사람들이 들어온 이후로는 중국 식료품가게와 식당들이 들어서있고

 

keyword4. 상인

오랜시간 구로시장을 지켜온 상인들이 대부분인지라

자기 물건과 장사에 자부심이 있는 분들입니다

무심한듯 친절한듯 쌀쌀한듯한 상인들의 모습

 

 

***

 

 

개똥이는 얌전하게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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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를 고민하기 이전에

갖고 있는 정보 재료는 무엇일까를 생각하고 정리 해봐야 겠지요!

 

 

 

 

***

 

 

 

 

샛별의 또다른 반려견 '옥히'입니다

간밤에 '개똥이' 이 목을 물어버린 장본인이지요

 

 

그래도 애틋한 둘, 개똥과 옥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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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증폭!>

 

책상 하나를 두고 둘러 앉아 한 칸씩 자리를 옮기며

모든 사람이 서로 자신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들어보는 자리!

  서로를 알고 내 프로젝트를 설명하며 동시에 아이디어를 증폭시킬 수 있는 자리

 

 

 

 

***

 

 

다들 열렬히 자기 프로젝트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사실 프로젝트 이야기 반 근황이야기 반 자유롭게 하고픈 이야기 어떤것이든!

 

 

 

<팀별모임>

 

세상에서 제일 공평한 제!비!뽑!기!로 팀구성을 했습니다

 

 

 A팀: 차샘, 효영, 힘찬, 샛별

 

 

 

 B팀: 아만테스, 다니, 희구, 남남

 

 

***

 

우연에 기대 모이게 된 각 팀들을

구로시장에서 진행할 공동의 프로젝트를 기획해 봅니다

 

각자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한데 모아서

다함께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찾아봅니다

 

 

그리하야 두 팀의 공동 프로젝트는!!!!

 

A팀: 차샘,효영,힘찬,샛별은

<개똥이 마켓>

개똥같은 물건도 들고나와 파는 마켓

구로시장의 물건들을 패키징해서 판매하거나

재미있는 이벤트

 물물교환이 일어나는 장터!

 

B팀: 아만테스,다니,희구,남남

<구로나이트>

구로영나이트/구로청춘나이트/청춘의 광장

공연과 작품전시가 일어나는 곳

 

각자가 하고자 하는것을 한데 모을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두개는 동시에 한장소에서 이뤄질 수 있겠고요

한 쪽에서는 개똥이마켓으로 장터가 열리고 한쪽에서는 구로나이트로 공연고 전시라니

 

단 시간 안에 서로 생각을 맞추기 어려웠을텐데 이렇게 모두이기에 나온 프로젝트이지 않을까!!

 

앞으로 개똥이마켙X구로나이트 기대됩니다

 

 

 

***

 

 

역시 오늘의 마지막은

영-프라쟈에서 아만테스와 친구의 클래식 기타 공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