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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는예술대학/수업후기

[무지개다리] 6강, 7강 이야기를 소개할게요~


지난 시간에 개인사정으로 못왔던 분들도 모두 함께 해서 

북적북적! 

그래서 오늘은 다시 DISC검사했어요. 






열성적으로 디스크 검사를 하는 모두들

한국어도 잘 알아야 하고

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결과를 포스트잇에 색색깔로 붙여서 이쁘게 나열도 해 보고요.

팀 짤때 고루고루 섞이게 해 보려구요.


그리고 이날은 기자수첩도 나눠줬어요.

앞으로 취재하러 다니면서 듣는 이야기들 모두 적기!

폴라로이드도 준비해서

사진도 많이 찍으려고 해요! 


성북은대학에서 만든 아이랑잡지도 등장!!!! 

사람 사는 이야기가 담긴 정말 이쁜 잡지! 


조별로 회의도 했는데 그 내용을 수첩에 고이 적습니다.

나중에는 같이 기자수첩도 꾸며요~ 


그리고 다음날!! 

폭염에 한 명 한 명 도착하시는 걸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땀 말리시라고 

빵집에 들어갔어요 



다 같이 모이니까 사람 정말 많네요 ㅎ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시장으로 진입합니다! 

이 날은 조별로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인터뷰이 섭외는 시장 상인회 총무님이 도와주셨어요!! 

우리가 주로 탐방하려고 하는 곳이 구로시장, 가리봉시장, 대림역이니까요. 


그런데 이날은!! 


구로 깔끔이 봉사단 발대식과 함께 봉사활동이 시작되는 날!

상인회 어머니 아버지 언니 오빠들이 

구로시장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청소봉사를 하시기로 했다네요

인사도 할겸 찾아가서 활동하시는 걸 구경했어요~ 

폭염에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구로시장을 다니다 보면 이 강아지를 만날 수 있언요.

이 강아지가 주인없이 방황하고 있는 것도 같고

아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엄연히 같이 사는 사람있는 할머니 강아지(?)이십니다.




그리고 잠깐 자유시간 동안! 

구제옷을 구경하고 있는 멤버들이 보이네요~

구로시장 구제 옷 가게 놀러오세요.


자 한 숨 돌리고 

이제 본격적 인터뷰 시작!! 


마늘 가게에 찾아간 1조에요. 





열심히 받아적고 있는

다다 쪼 뺙이 홍자가 보이네요 




중국동포분들이랑 시장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 같은 걸 물어봤는데

제일 재미있었던 것! 

중국은 마늘 한 근이 500g으로 정해져 있대요.

한국에서는 300g일 때도 있고 400g 때도 있고 그렇다는데 

그래서 처음에 마찰이 조금 있었다고 하네요

근데 이제 400g으로 합의 보고 장사하신다고 ㅋ

이런 이야기를 잡지에 꼭 실어보고 싶네요! 




이번에는 한복집을 찾아간 2조 사진이네요. 



조근조근 말씀해 주시던 청실주단 사장님! 


한복장사를 오래 해 오셨는데 이제 고객층이 중국동포로 많이 바뀌었다고 해요.

중국 동포, 조선족 분들은 결혼할 때 꼭 한복을 입고 한다네요.

오랫동안 단골도 많고 단골의 연을 맺으면 

친구 후배 친척까지 모두 단골이 된다고 해요~ 


가리봉동에서 50년 넘게 거주하신 구로 토박이 어머님 이야기는 

우리가 보지 못한 구로, 가리봉의 예전 모습을 정말 궁금하게 했어요.

나중에 또 찾아갈텐데 사진 보고 싶어요 궁금해요 >_< 



불볕 더위에

함께 구로시장 구경도 하고 

인터뷰를 진행하고

우리 처음으로 단체사진을 찍었어요.


이쁜 한복집에서 찰칵! 



다음에는 또 어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