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cus Group Interview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포는대학' 프로젝트의 FGI날입니다. FGI는 타겟으로 예상되는 사람들에게 먼저 샘플을 보여주고, 애초의 구상을 발전시키는 것이 목적이에요. 총 6명 정도에게 연락을 하였고, 그 중에 다섯 분이 수락을 해주셨습니다. 한 분은 메일로 의견을 주셨고요.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수업 샘플을 제시하면 오히려 당황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였는데, 오늘 오신 분들은 모두 부담없이 이야기해주셔서 아주 좋았어요. 이런 평가회의를 할 때에 가장 눈여겨 봐야할 점은 "제게는 안 맞지만 다른 분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라는 의견이에요. 마포는대학에 오는 분들이 모두 이와 같은 말을 하게 된다면, 결국 아무도 만족할 수 없는 수업이 되겠죠? 그러나 평가회의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기획팀이 정성들여 시안을 짠 .. 더보기
마포의 지도를 그려보자 마포는대학의 기획팀이 제일 먼저 시작했던 일은 마포구에 대한 조사이다. 머릿속에 있는 아이디어만으로는 마포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마포구가 포구적에 있었던 이야기부터 온 인터넷에 있는 자료를 다 뒤져보았다. 일주일 동안 리서치를 진행하면서 '과연 이런 것이 얼마나 기획에 도움이 될까?' '밤섬, 차이나타운, 절두산(切頭山) 선교사 묘지의 이야기와 마포는대학이 어떻게 연관될까?' 라는 의문이 많이 들었지만, 기획을 시작한 지 한 달이 다 되어 가는 지금, 리서치 과정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음을 느낀다. 일단 마포구민이 아닌 기획팀이 마포구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에 '왜 염리동에 거기 있잖아...' '이를테면 연남동의 차이나타운이라든지...'와 같이 다같이 마포구의 지역적 자원을 자연스럽.. 더보기
웹 기획도 슬슬 적은 사람들의 수에 알맞는 기능과 적절한 디자인.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마포는대학의 지지대 역할을 해줄 웹페이지는 어떤 기능이 필요할까? 참고한답시고 이런 저런 사이트를 돌아다녔더니; 마치 보고서를 짜깁기한 듯 머릿속에서 이런저런 아이디어만 떠돌아다닌다는... 아, 욕심만 많아서! 저기서 줄이고 줄이고 또 줄여야겠네요. ^^; 1회 때부터 실현시킬 수 있는 것들은 몇 개 안 되겠지만 ... 2,3회 때에 하고 싶은 것들이 생겨서 웹페이지를 살펴봤는데 자료들 정리가 엉망이라 다시 노가다 뛰어야하겠어요! 라는 말이 나오면 안 되는 것인데.. 더보기
점심시간 한 사람이 넓은 책상을 하나씩 쓰던 희망청에 마포는대학팀이 들어온다고, 다들 기쁜 마음으로 옆자리에 의자를 하나씩 더 놔주었다. "언제 이렇게 자리를 만든 거예요?" "아, 그냥 어제 청소했어." 사진 한 컷에 전부 들어오는 희망청 사무실. 마포는대학 팀만 빼고 다들 밥을 먹으러 나가거나 다른 곳으로 출장을 가서 빈 자리만 남아있군. 이래뵈도 월수금이면 모두가 자리에 앉아 빽빽한 사무실이 된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