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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는예술대학/수업후기

[2.5강 리뷰] 보충수업: 마을축제까지 D-2, 마을축제를 준비하다!



축제까지 D-2 일!

발등에 불이 떨어진 우리들은
하자에 모여 보충수업을 했습니다.

2강 수업을 토대로 작성한 계획서와 마을축제 지도를 보면서
우리가 만들어갈 축제의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봅니다.

 

이렇게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서 말이죠 '-'


계획을 세웠으니
이제 준비물을 구하러 가야죠!

두껍고 탄탄하면서도
은은한 황토빛이 매력적인 그것!
마을대학의 must have item!!
 '박스'를 사수해오는 길입니다.
작년부터 마을대학에 무료로 박스를 협찬해 주고 있는
 롯데마트에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 박스로 무얼 만들어 볼까?
에잇, 일단 뒤집어 써보면 생각이 나려나?

창작의 고통을 온 몸으로 표현해봅니다.

 그랬더니
정말 이렇게
멋진 입간판이
완성되었습니다

쨔쟈잔-!
저 견고하고 안정적인 구조물을 보시라!
비바람에도 끄떡없겠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간판을 만들어 봅니다
주목하세요
[구로는 예술대학] 표
간판 제작 과정을 살-짝 공개할테니까요' v ' 

1단계. 마음에 드는 아크릴 물감을 골라잡고 박스 위에 쭈-욱 뿌려줍니다.

2단계. 붓 따윈 필요없다! 구수한 손 맛을 살려 쓱쓱 물감을 펴 발라줍니다


이 때 포인트! 손이 안 보일 만큼 열정적으로 문질러 줍니다


3단계. 이건 옵션! 흰색을 덧칠해주면 빈티지한 효과를 낼 수 있어요


귤좀과 야미는 손에 모터를 달았나 보네요
이 정도의 열정을 담아줘야 멋진 간판이 탄생합니다

 

 

4단계. 물감이 다 마르면 크레파스로 글씨를 씁니다


다른 한 쪽에선 놀이교실 타임테이블을 만들고 있어요




드디어 간판 완성입니다
재활용도 하고, 직접 만드는 재미도 있고!
이게 바로 일석이조! 꿩먹고 알먹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아니겠어요?!ㅋ


간판이 마음에 드셨다면 언제든지 마을대학으로 연락주세요!
바로 제작 들어갑니다 ㅋㅋ



이 사람들 이번엔 또 뭘 만들려고 이렇게 꼼지락 거리고 있는 걸까요?!


 

지칠 줄 모르는 저 창조력!
다빈치도 울고 가겠어요


 전지로 뽀얗게 포장된 이 박스는 '앙케이트 판'으로 재탄생했어요

마을축제 때 이 앙케이트 판을 걸고 다니는 사람들이 보인다면
반갑게 다가가 말도 걸어주고, 글도 써주세요
아마 무척 좋아할 거예요 ☞☜

 

 

 이번엔 밖으로 뛰어나가 축제에서 진행할 '놀이교실'을 미리 연습해 봅니다

 

 오랜만에 '꼬마야 꼬마야'도 해보고

 

 신나게 에어로빅도 했어요
다음날 삭신이 쑤셔서 고생 좀 했어요ㅠ


에어로빅 삼매경에 빠진 에로! 신나보이죠?
그러니까 놀러오세요'v'


구로는 예술대학 마을대학 만들기 학과가 기획한 야심찬 첫 수업!
좀 놀아본 귤좀이 적극 추천합니다 큭큭!

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