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 리뷰] 잘해봅시다♬

 

기다리고 있었어요 ' v '

 

 

오늘 제일 일찍 등교하신 모범생!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올해는 마을대학만들기 학과에 새롭게 입학하셨어요

왜 그렇게 놀라셨나요 ?!
동그랗게 놀란 눈이 매력적인 이 분의 닉네임은~

멍- 이예요 ㅋㅋ

어디선가 등장한 김뽕이 닉네임을 설명하고 있어요

 

어어 - 그렇다고 작업을 걸진 마시구요 ㅋㅋ

따뜻한 봄 햇살이 가득한 날

그렇게 우리는 만났습니다

수업 시작!

00은 대학을 담당하고 있는 유기농과

루타가 응원의 말로 수업을 열어주었습니다

다들 진지하게 경청중이예요

 

자기소개(3 key words): 3개의 단어로 나를 표현하기

 

 

첫 수업 시간이니
피해갈 수 없겠죠?

자기소개 시간입니다.

대신 규칙이 있어요!
나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3개의 단어로 나를 표현하기!
그리고 그 단어들을 가장 매력적인 부위에 붙여보기!

제일 큰 웃음을 선사한 사람에게는 상품으로
[유기농과의 점심식사권]이 주어집니다.

마을대학만들기 학과의 귀요미 서연이도
 

대학교 광고 모델 같은 두 청춘도

열심히 쓰고 있네요

책을 책상 삼아

 

노트북을 책상 삼아

이루미는 뭐라고 썼을까요?!  
훔쳐보는 중 'ㅡ'

이젠 매력적인 부위에 마구 마구 붙여봅니다.

 

 

 

김뽕
주성치, 한량, 비오는 날 

정안녕
라디오, 방랑, 사랑

우주
우주, 만드는 것, 노는 것

서연
수다쟁이

타락천사
엉뚱함, 산만함, 타락천사(10년 넘게 사용한 닉네임)

멍
평소 멍하게 있을 때 많고, 깨어있을 땐 잘 걸어다니고, 말도 잘함

쿠키; 고등학교 때부터 슈렉의 쿠키 닮았다고 해서 쿠키가 별명이었다
170(키가 170. 컴플렉스)
동안(화장 다 지우고 다니면 고등학생처럼 보인다. 처음 봤을 때 좀 무시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싫다.)
홍대(10년 넘게 여기서 살았다. 맛집찾아다니고, 골목 골목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함.)

야미; 영어 닉네임 정하다가 본명의 이니셜 중 하나인 y로 시작되는 야미를 정함. 맛있는 매력있는 이란 뜻
먹을것
야구
시(국문과라서 책, 시 글쓰는 것 좋아한다)

키윽; 쿨해지고 싶어서 쿨의 '키윽'으로 지었다
카메라(가지고 있는 것 중 가장 소중하게 생각)
보라색(좋아하는 색깔)
잉여 콤플렉스(시간 비는 것 싫어함. 놀아도 시간 채우는게 좋다)

이루미
웃음: 소연=웃음의 못
발라드(노래가 아닌 가사를 음미하며 듣는다)
초딩목소리(생긴 것도 그렇지만 목소리가 초딩같아서ㅠ)

귤좀
굼벵이(긴장, 처음엔 말이 없다)
말 많다(친해지면 말이 많아진다)

일진
일진(여중나왓는데, 이것 때문에 헤프닝이 많았다.)
지하철(잘 못탄다. 2호선처럼 순환하는 것은 거꾸로 탈 때가 많다.)
낯(겉으론 밝게 다가가지만 사실 낯을 좀 가린다)

히히
긴장, 심폐지구력, 자급자족

복잡다난한 '나'란 사람을
3개의 단어로 나타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고민해서 소개한 3개의 단어 속에는
그 사람의 관심사와 성격이 액기스처럼 찐-하게 농축되어 있단 걸 알 수 있었어요.

앞으로 주성치 영화를 보면 '뽕'이
보라색을 보면 '키윽'이
야구를 볼 땐 '야미'가
생각나지 않을까요?!

 

커뮤니케이션 워크숍: 몸으로 인사하기

우리의 인사는 말로 끝나지 않습니다.
몸을 부딪쳐야 진짜 인사죠.

지금 막 워크숍을 끝내고 달려온!
유탱, 쭈야, 삐융이 몸벌레로 인사하고 있어요
반가워요'v'

step 1.

동그랗게 둘러 서서

서로의 이름을 불러줍니다

서연!

쿠키!

step2.

투명한 공을 서로에게 던집니다

'안녕'은 공이 너무 무거운가봐요

보이시나요. 멍이

서연이에게 공을 던지고 있어요ㅋ

step3.

이번엔 둘이 함께 공을 잡아봅니다

떨어지지 않게 조심 조심.
상대방이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한마음이 되어 움직여야 해요

step4.

막대기로 서로를 연결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로 연결!

리더 서연이를 따라서

막대기가 떨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움직여봅니다

다들 벌서고 있는 것 같아요

어 어..

집중해요 집중! ㅋ

 

 

 step5.

우리 모두 잘해봅시다♬ 

 

즐겁게

두 손을 맞잡고

쿵쿵짝짝!

쿵쿵짝짝!

쿵짝

쿵짝

쿵쿵 오른손!

쿵쿵 왼손!

하나, 둘, 셋, 넷

예~!!

삐융 신났구나 'v'

처음엔 쑥쓰러워
쭈뼛 거렸지만
이젠 이렇게 즐길 수 있게 됬어요

꿈꾸는 마을대학 상상하기

우리가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마을대학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선 우리가 알고 있는 대학은 어떤 모습인지 적어봅니다.

 

그리고
이렇게 나온 단어들을 모두 거꾸로 뒤집어 봅니다.

 

 

한 조는 자유가 넘치는 대학을

다른 조는 예'술' 대학을 꿈꿨습니다

 

이번엔 구로구 땅을 한 개씩 나눠 갖고

 

내가 꿈꾸는 마을대학을 그려봅니다 

 쿠키는 땅을 두 개나 가졌어요 ㅋㅋ 땅부자!

 드디어 완성!

잘 맞춰보면 구로지도가 나온답니다

 안녕이 세운 마을대학은 '사는 게 예술!'인 곳이래요 

마을대학 캠퍼스 지도의 조각 하나 하나에는
각자의 꿈이 담겨있지만
그 꿈들이 담겨있는 지도는
또 다른 하나의 커다란 조각인 것처럼
알록 달록 다양한 빛깔을 가진 우리들도
마을대학 안에서 조화를 이루며
어우러졌으면 좋겠어요

회 고

쿠키; 어떻게 알게되서 오게 됬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던 시간.

이루미; 어색할 수 있었는데, 몸벌레 하면서 친해져서 좋았고,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

귤좀; 뭘 해야할지 생각많이 하고 왔다. 몸벌레 이런 거 많이 해봤으면 좋겠다.

삐융; 쓸데없는 일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세상이 재밌어진다. 모모의 회색인간들처럼 ..살지 말고, 느리게 천천히 재밌게 쭈-욱 지냈으면 좋겠다.

멍; 놀이터에 신선한 뉴페이스를 맣이 담아간다

우주; 앞으로도 재미있는 거 많이 했으면 좋겠다.

타락천사; 사실 오늘 내가 제일 나이가 많다면 물러가야지 생각했다. 내가 애를 잘 데리고 온건가 걱정이 됬지만 다행이 잘 어우러질 수 있어 좋았다. 매주 그려나갈 그림이 궁금하다. 재밌게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 기대된다.

서연; 오늘 오는게 너무 힘들었다. 유치원가니까 좋았다. 그림 그리고 그러니까 너무 재밌어요.

일진; 어떻게 진행되고 흘러갈지 궁금하다. 안에 있는 이 사람들과 어떤 관계가 될지도 궁금. 친해질 수 있는 관계로 나아갔으면 좋겠고, 뭔가 얻어갈 수도 있고, 나눠갈 수도 있는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

안녕; 구로 살지 않지만, 마을, 네트워크, 예술, 해보고 싶었다. 한국에는 여기가 최초로 시작됬고,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 점점 커져서 전국으로 퍼져서 사는게 재미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온; 카메라 속에 담긴 여러분들이 웃는모습이 너무 멋지고 예뻤습니다.

뽕;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항상 즐겁다. 재미있는 생각들이 많으신 것 같다. 재미있게 놀고 공부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