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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는예술대학/수업후기

[구로] 2013년 6월 29일, 청년기획자 자생과정 첫 수업이 열렸어요!




2013년 6월 29일 토요일

청년기획자양성과정이 

청년기획자자생과정으로 명칭 변경되었다는 사실! 


많은 이들을 매혹시켰죠.

'청년기획자는 양성되지 않습니다. 다만, 자생할 뿐입니다.' 


첫 수업은 구로의 '민중의 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구로구에도 민중의 집이 있답니다! 





더운 날씨에 많은 분들이 먼 곳까지 찾아와 주셨어요.

별명을 만들어서 명찰을 달고 

자신을 설명할 수 있는 세 가지 키워드를 포스트잇에 써서 붙이고 있네요! 






삐융이 역동적인 손동작으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돌아가면서 소개하기를 하지 않았어요. 

그냥 하고 싶은 사람이 하는 거예요.

그래서 '나는 언제하지?' 마음 졸이느라 

다른 사람 이야기를 듣지 못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했네요. 

진짜 좋아요. 모두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봉황게임을 하고 있네요.

땀이 많이 납니다. 그래도 즐겁습니다. 하하 호호 

저는 이번에도 봉황이 못 되어서 놀림을 당하기도 했답니다. 



이런 박자 맞추기 게임도 하구요! 




몸을 열심히 쓰고 나서 출출해진 모두는 십시일반해서 

장을 봐온 후 음식을 만들어 먹었어요. 


비빔면도 사오고, 떡볶이도 만들고, 피자빵도 만들고, 에스프레소 머신을 작동시키는 법을 배워서 커피도 내려 마시고 

나중에는 자두를 넣은 특급 카레를 만들어서 먹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각자 잘 하는 걸 찾아서 했어요.

킹왕짱은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 



이날의 청일점, 훈남 김선비가 보이네요. 





이날은 오류동에 사는 마포는대학의 서범도 함께 해 주었어요.

성비 불균형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주어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놀러와요.



지금 봐도 침이 고이네요. 진짜 맛있었어요. 


정신없이 먹고 있네요. 




서로 무엇을 잘 하는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왜 여기에 오게 되었는지 그런 것들을 나누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이들은 늦게까지 집에 안 갔다는 소문 

그렇게 재밌었나요? 

:D 



첫 수업의 단체사진! 

첫 날 못 오신 분들 배 좀 아프실 걸요?

헤헤

다음 주 토요일에는, 구로시장을 탐방하기로 했어요.

궁금하신 분들 또 놀러 오세요! 




(이렇게 귀여운 사람들이에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