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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는예술대학/수업후기

야시장'간보는시장'


[구로는예술대학]


야시장'간보는시장'

3.28-29 늦은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구로시장 '만남의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어울리는 만남의 장!

구로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이틀동안의 꿈같은 시간들을 전해드릴게영




한적하던 만남의 광장 골목이 야시장'간보는시장'을 보러온 사람들로 해지기도 전부터 북적북적









2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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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4:00






만남의광장에는 야시장 준비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갈때 즈음.




한적하던 구로시장에 하나 둘 청년들이 모여듭니다.

그들은 바로!!!!



'장사하고 먹고살자!'

구로시장 청년가게로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들입니다.

이번 야시장'간보는시장'을통해서 구로시장과 내장사 상인들을 보는 시간이 될텐데요!!!!




마성의 여자 '마소'의 진행으로

구로는예술대학과 청년들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트마켓의 귀여운 김규연양!



잼과 차를 팔게될 '프루트프로젝트' 의 두커플의 모습도 보이네요^*^




본격적인 야시장 시작전 '구로시장부녀회'에서 뜨끄은한 사골떡국을 준비해 주셨어요.


 구로시장의 명물'떡집골목'의 갓 뽑은 떡을 쑹덩쑹덩 썰어넣고 

'구로시장협동조합'의 한우사골을 넣고 푹 끓여 만든 떡국으로 

다들 한 그릇씩 뚝딱 비웠답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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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5:00 




시간이 훌쩍 흘러 야시장 개장준비에 한창입니다.




리싼이  연습겸 만든 솜사탕을 나눠먹고있네요

엄청난 손들이 한꺼번에 모여들었다 빠지는

특히 요꼬맹이가 무척이나 행복하게 먹고있네요



아트마켓에서 향초와 비누를 팔았던 아리따운 두여인네



야시장 입구에서 엄청난에너지로 좌중을 압도했던 찰스

'찰스의 과일가게'로 과일꼬치를 팔았더랬죠







'찰스네 과일꼬치' 로 즐거워하시는 모습이네요!

타고난 장사꾼인 찰스는 사람들의 정신을 쏘옥 빼놨다죠 ㅎ




'성진식품' 사장님도 라밍의 힐링캐리커쳐에 참가하고 게시네요





웃음이 끊이질 않는 야시장'간보는시장'



간보는시장의 '먹거리'들을 살펴볼까요~



늘장에 입주해 있는 K2의 먹음직스러운 타꼬야키를 구로시장에서! 



김이 무럭무럭 타코야끼 



홍대에서 '푸드트럭'을 하는 청년의 팟타이도!

태국 야시장 팟타이를 옮겨 놓은듯 현지의 맛 그대로~



싱그러운 샐러드파스타!




직접담근 샹그으으으리아~~~~ 

블루베리 레몬 오렌지를 넉넉히 넣어 큰 글라스에 팔았던 샹그으으으리아



프루트프로젝트의 차와 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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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6:00



시장은 움직임이다

'다같이 삼바~~~'

평은대학의 디오의 '다같이 쌈바'로 야시장의 시작을 알리네요





오른발~ 왼발~ 오른발 ~왼발~ 

골반은 살살 튕기면서 음악에 맞춰

짝다리만 제대로 짚을줄 알면 구로시장에서 어느새 브라질로 




시장 곳곳이 춤판이였네요 




쌈바음악에 몸을맡겨



바라보는이들도 활짝 웃을수 밖에 없었던 '다같이 쌈바'

쌈바워크숍은 오프닝 6시/7시/8시/클로징 으로 4번에 걸쳐 진행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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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7:30





'간보는시장'에 어둠이 내립니다 

하나 둘 가게 전구들이 켜지면서 야시장의 불빛이 더해갑니다






구로시장 '떡집골목'의 '시장떡집' 사장님이 함께해 주셨어요

떡만드는 솜씨로도 유명하지만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신다는 사장님은 꿀떡만들기 워크숍으로 동네 꼬맹이들의 발걸음을 한번씩 멈추게하였죠!

해맑게 웃으시는 모습이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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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동 힙합1세대(현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주임)

의 열정적인 공연이 시작되었네요





비보잉과 트로트를 넘나드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구로동힙합1세대

 관객호응도는 최고네요

역시 시장은 트로트야~



시장상인회 회장님 이성구청장님까지 앞으로 불러놓고 다같이 비보잉을 배우는 모습입니다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두분다 곧잘 따라해서 다들 놀랐네요 (왕년에 춤 좀 땡겨보신 솜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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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어쿠스틱 밴드 OO동수산시장의 공연





보컬의 피쉬와 기타의 주방

 기분좋은 기타선율과 감미로운보컬이 만나 어쿠스틱한 감성으로 물드는 시장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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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하이라이는느는느는!!!!!

그이름도 '스티블시갈즈-'




구로시장의 달성기름집 사장님과 남구로시장의 비닐집 사장님이 색소폰하나로 뭉치셨습니다

두 사나이의 색소폰 공연으로 이미 여럿 여심들은 흔들흔들

깊어가는 야시장 '간보는시장'의 밤









마지막 '다같이 삼바'를 외치며 시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서로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기차놀이 했네요 




남녀노소

시장상인

청년

주민

동네 꼬맹이들까지


잠시나마 하나가 되었던 순간

 찰나일수도 있었지만 

두달이 지난 지금도 그날 뜨거웠던 저녁이 선명하네요





다음 야시장 투컨티뉴드 

곧. 조만간. 다시.돌아옵니다.

다들 놀러와요 뜨거운 야시장'간보는시장'의 밤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