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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는예술대학/수업후기

[ 동 네 예 술 학 부] 12강 본격-개인프로젝트의 시작 <1>

구로는예술대학

[동 네 예 술 학 부]

: 동네를 그리고 노래하다


동네예술학부 12강 : 개인프로젝트

일시 11월 1일(토) 2시~5시

장소: 마을생태계지원단(마생단)사무실

인원 꽃 쏭 하늘 이수 베리 베짱 송씨 욱정 똥 윤상 꾸리마소 금홍 보리 윤숭 




11월 1일 (토)

 동네예술학부 12강 본격-개인프로젝트의 시작입니다.


동네에서 그림그리고 노래부르겠다는 청년들이 구로로 구로로 모여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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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예술학부 11강 본격 개인프로젝트의 시작

졸업작품 주제를 발표하고 멘토 '꽃'과 '서로'에게 피드백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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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는 (ppt, 사진, 줄글, 낙서 등) 자신의 생각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동예부 개인프로젝트(졸업작품 주제) 발표


<타임테이블>

1시~3시 개인프로젝트 발표

3시~5시 프로젝트 피드백




동네예술학부의 멘토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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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간단한 피피티(사진, 글, 영상 등) 와 함께 프로젝트 주제를 발표 시작!

개인 프로젝트 발표 시작!



명자

명자 구로의 찌든 일상 영상 현장소리들 녹음  구로지역안에서 대비되는것들은 해체해서 바라보기

뽕짝음악을 깔아놓고 영등포 일대를찍은 모습  상당히 일상적인 모습들은 찍는 등의 작업 진행




베리

모티프 ‘발’

현재와 과거를 어떻게 이을지. 방점을 찍고 있는것 ‘발’ 딛고 있는 땅

그림의 발 신발의 발 등등 여러가지 방법의 모습을 현재와 과거의 가리봉의 발 

이방인

삶의 애환이 있는 가리봉 시장을 보러갔지만 직접적으로 느낄 수 없는 상황

이방인으로서의 나로 존재하는 것을 표현해보자 



안골에대한 노래, 동예부에서 보낸 시간

걸개그림 크게 그려서 해보고 싶다

롹!!!!!!!!(ROCK) 드럼소리 위에 

예) 만마력사운드 지역간판들을 공장지대 읽으면서 걷는과정 묘한 느낌 




윤숭


주제:구로의여자들

팥죽 할머니

2~3평의 매대의 간이 포장마차, 깔끔한 세간살이

앉아서 듣는 이야기들이 점점 많아지는 시간들. 16년간 남편 병간호를 하시다 지병으로 떠나신 할아버지

선진시장 탐방때 잘 걷지 못하는 할머니께서 16년만에 하시는 외출 할머니의 고마움이 팥죽가득한 그릇에 표현되었다.


‘할머니’’여자’에게 집중하게 됨.

할머니와 오랫동안 살고 작년에 돌아가셔서 내가 보기에 예쁜 할머니들을 기록하고 남기고 싶다. (가사/노래)

전시경우 : 노래 / 칡차, 팥죽 같이 맛보게 해주고 싶다.



이노


아버지가 기계관련된 일 그리고 사람들이 쉽게 선택 안하는 곳 가고싶었다 윤상이라는 음악보다는 가사쪽으로 글을 쓰고 싶었던 의도 윤상이 메모했던 기록을 주고 녹이슨 망치 잘린 손가락이 아버지의 모습과 오버랩 되고 글을 쓰고 바로 보내주고 가사가 되고 곡이 만들어졌어요 

이노는 가사가 될 글을 쓰고 윤상은 가사화해서 음악으로 만드는 과정 


꽃 예) 뉴타운고스트 (신도시 귀신)_엄민옥/ 국제호출주파수

영등포 일대 메타포 여성 래퍼가 트럭위에서 드럼을 치면서 퍼포먼스

노래를 어떻게 들리게 할것인가 불려지게 할것인가 유투브 미디어 노출 자본에 들어가 홍보 노래를 알리는 수단은 악보가 없어도 나를통해 다음 사람들에게 전달되는것 음악이란것이 불려지고 듣고 기억하고 복잡하게 기억하고 음악이란것은 어떠한 기능을 갖고있는것인가 내 작업을 어떻게 풀수 있는가를 고민




<하나>

주제 : 가리봉

지박령 : 건물이랑 터를 지키는 귀신 (수호신)

우리나라 사람들이 개발을 하다보니 파괴해서 건물을 세로 짓는데 가리시장 같은 경우는 옛것을 살리고 있음

지박령처럼 예쩐 터/건물을 지켜준다고 느낌

가리봉 시장에 많은 중국인들의 낯선느낌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다.

-> 캐릭터 컨텐츠를 만들고 싶다. (예_월령공주, 코다마)

표현방법 예_건물 사이사이에 캐릭터를 걸어놓고 싶다. 낯선느낌을 없애고 싶다.

              예_나무가 있으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처럼 매달고 싶다.

캐릭터 의미 : 친숙함 , 안내판 기능



<테라>

주제: 글/드로잉

평소에 나는 ‘이국적인 것, 받아들이는 것’을 좋아한다.

막상 중국음식점들을 갔을때 받아들이는 한계점이 느껴짐

낯선것을 만났을때 안가까워지는 것을 고백,풀기도 하면서 글을 썼다.

드로잉은 가리봉동이 사라지는 점을 사진/드로잉을 하면서 기록하고 싶다.



<욱정> /뮤지션학과

안골 : 이방인으로 간 곳 그 느낌이 안 떨쳐짐. 재미있게 노래해 보면 어떨까?

마초적인 느낌, 철의 느낌 뽕짝같은 리듬의(예_사랑밖에 난 몰라) 노래는 어떨까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될지는 모르겠지만 해보고 싶음

욕정걸스의 도움을 받고 싶음 (음악/안무/뮤직비디오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송씨>

동네를 좋아하고 노래를 좋아해요 여기와서 동네에술학부 동네와 노래가 얽혀있었어서 너무 좋았다 시간이 흐르고 과제를 발표할 시간이 왔는데 하나도 떠오르지가 않았다

보통 노래를 만들때는 감정의 해소 . 이번에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잘 안떠오르고 이 기간동안 가장인상에 남았던것은 이런 친구들을 만나고  그런것들이 마을에서 돌아다녔던것보다 더 좋았던것 같아 친구들과의 경험 관계에서 어떤 마음을 표현할수 있는 방법



<조기>

구로시장 

호박죽  할머니 이야기

일로서 자신을 증명하는 모습 혼자 하면서 누군가 오지도 않을 사람을 생각하며  

죽을 끓이는 모습 언제 올지 안올지 모르지만 준비하는 모습들 할머니한테는 이게 생활

누군가만나고 돈을 안받았어요 사람을 만나려고 일을 한다 그런것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지만 어렵다 돈을 벌고 하는것보다 나를 증명하기 위한 일 일이라면 이렇게 해야하지 않을까


구로시장 빈점포 골목 사진

쓰러져가는 오고싶지 않은곳에 청년가게가 들어온다 사람들이 오고싶어 하지 않는 보고싶어하지 안는공간 칠도 벗겨져고 사람의 마음 어딘가 지저분한 모습 하지만 보여주지 않아 왜냐면 싫어하거든  어딘가 있고 청년시장 들어오면 어떻게 바뀔까 이 어두침침함이 어떻게 바뀔까 가 궁금하다 단순한 시작이지만 사람의 어두운공간을 누군가는 이런 공간들을 만들어낼수 있는 공간으로 도와줄수 있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결국에는 내가 해야지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의 두려움 구겨져 있고 낙서가 된 종이 거기에다가 덧칠을 하고 덧입히는 것

처음부터 이렇지는 않았을거야



<보리>

구로자체를 숨기려고 한느 느낌 계속 화려한 모습으로 덮으려는 느낌 자신을 감추려고 하는 모습이고 그 모습이 정체성을 잃어가는 모습

구로가 구리지 않고 충분히 가치있다는것을 표현하고 싶다는생각 

그림을 그리기 보다 글을 적고 싶고  단편으로 이야기를 적고 싶다 밟히는 작품 쓻모없는데 그 존재자체가 인정받고  쓸데없는 곳에 쓸데없이 붙여놓고 싶다 




<미아>

밤에 잠을 못잤어요 과거와 현재가 공동하는 안골의 따뜻한이미지 노동의 현장 내면의 작업들을 꺼내놔라

잉여의 죄책감 쉼이 쉼처럼안되니깐 논다는것은 죄야 무게감처럼 실렸다 풀어내고 싶은 이야기

과거 현재 미래 시간 순으로 표현하고자 함. 동네예술학부에 즐거움을 찾고자 옴. 

노동의 현장을 땀으로, 쇳가루로 모래시계처럼 표현하고 싶음.

내 안에 무거웠던 실타래들이 쉼표가 생길때가 있다. 손으로 만들때. ?

한국사회에서 쉬는것에 대해서 즐거움이 아니라 죄책감으로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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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의 귀여운 '브이'



다들 서로의 발표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이노와 함께 노래를 만드는 '윤상' 오늘도 윤상타임 ㅎㅎ






동예부 친구들의 발표에 하나한 피드백과 아낌없는 코멘트를 해주는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