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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는예술대학/수업후기

[ 동 네 예 술 학 부] 2강 <너와 나의 노래/그림 연대기>

구로는예술대학

[동 네 예 술 학 부]

: 동네를 그리고 노래하다


동네예술학부 2강 : 나의 노래/그림 연대기

일시 8월 23일(토) 2시~5시

장소 구로구 토카아트팩토리 1층 갤러리 카페

인원 정에멤바




8월 23일 (토)

 '동네예술학부 2강'이 나의 노래/그림 연대기 시작합니다.


동네에서 그림그리고 노래부르겠다는 청년들이 구로로 구로로 모여듭니다.




토카아트팩토리 1층 '갤러리 카페'는 동네예술학부의 아지트 입니다 이 문을 열고 들어오세요


**토카아트팩토리는 구로디지털단지 끝자락 ONIX시스템 공장 3층에 위치한 예술가레지던시로 구로구 지역기반으로 다양한 예술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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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안녕 여러분 

우리는 2강째지만 여전히 새롭네요 지난시간에 함께하지 못했던 멤버들이 참석했답니다,

한번 더 서로 서로 소개해 봅시다 




워크숍1 <3KEWORD>

 

: 자신의 요즘 관심사 나를 표현할수 있는 혹은 요즘 관심사 그 어떤것이든지 3가지 키워드로 적어줘요

시---작



자 각각 세장씩 ! 





왜 항상 고민고민하게 될까요 나를 설명하는 세가지 키워드를 골라내는 과정은 언제나 쉽지 않답니다



(그뇽, 똥 , 베리^^)





다양한 키워드들이 나왔네요

술 똥 음악 취업 별명 사람 드로잉 등등 각자의 키워드들로 자연스럽게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가볼수 있었습니다!




워크숍2 <잘.해.봅.시.다.>


다같이 일어나서 서로의 손바닥을 부딪히면서 잘해봅시다! 를 외쳐보는 시간 


앉아만 있기 지루하잖아요 워크숍 <잘.해.봅.시.다>를 하기위해서 카페 옆 공간으로 이동했어요

(이공간은 나중에 작가들 전시공간으로도 꾸민다고 하더라구요!)



간단히 규칙설명 합니다. 원래 워크숍 <잘.해.봅.시.다>는 두명이서 짝을 이뤄서 하는데

'마소'의 진행으로 단체로하는 <잘.해.봅.시.다>를 해보려고 합니다 (단체 잘해봅시다는 마소가 개발한 거에요!)



잘해봅시다~ 잘해봅시다~

 쿵쿵 짝짝~쿵쿵 짝짝~쿵짝쿵짝쿵짝쿵짝~




쿵쿵~ 가위 쿵쿵~ 가위



쿵쿵~ 오른손 쿵쿵~ 왼손 

쿵~ 오른손 쿵~ 왼손 쿵~ 왼손 쿵~ 오른손



쿵~

1.2.3.4.5.6.7.8.9.10



예에에에에!!!!!!!!!!!

잘해봅시다아아!!!


조금 몸을 움직였는데도 다들 땀이났어요 다들 표정 분위기도 한결 부드러워졌네요

앞으로 동네예술학부. 모두들. 잘.해.봅.시.다




다음 워크숍< 노래/그림 연대기> 시작 전 

 '윤숭'이 자리를 잡더니만 기타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say its possible' terra naomi 

윤숭이 처음 기타를 잡게 된 계기가 이 노래를 듣고 나서였다고 해요

그리고 동네에서 노래부르고 그림그릴 동네 친구들을 만나 

동네예술학부를 시작하는 마음과도 맞 닿아 있는 이 노래는 여전히 특별한 노래라구요

 윤숭의 노래연대기의 시작이였고 또 다른 이들의 연대기의 시작을 알리는 노래였네요



워크숍3 < OO의노래/그림 연대기 >

:

  • 부제 : '너의 취향이 궁금해'
  • 5명씩 한팀
  • 개개인별로 5-7분간 'OO의 노래/ 그림 연대기 ' 발표
  • 나머지 팀원들은 'OO의 연대기 카드' 작성
    •  듣다가, 떠오르는 것들(단어, 문장, 그림, 시, 노래, 사진 등등 영역무제한의 방식으로 자유롭게.의 방법으로) 옮긴다
    • 따로 시간을 내서 만들지 않고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도중에 만들어 줘야 한다
  • 발표자는 4개의 선물카드를 받는다


갤러리 카페 야외테라스로 나왔어요. 미리 나의 노래/그림 연대기를 준비해 와달라 했으나 대부분이 이 자리에서 다시 간단히 그림과 글로 정리중이네요 ㅎ(이사람들이 ㅎㅎㅎ)



(열심열심)

여러 색칠도구들을 이용해서 자유롭게 흰종이위에



'베리' 는 피피티로 준비해와서 여유롭게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네요 



자! 이제 OO의 노래/그림 연대기를 시작해 볼까요?



베리의 노래/그림연대기를 들려줍니다



그 사람의 듣는 사람들은 그림으로 글로 머리속에 떠오르는 생각과 느낌들을 표현해 봅니다  



다른 사람의 연대기를 들으면 떠오르는 것들을 그림으로 옮기는 '도화' 의 모습



'금홍'의 노래/그림연대기



모두가 금홍의 연대기를 흥미진진하게 듣는 모습이에요 

구로는예술대학의 기획자로 있지만 전에 뮤지컬무대에 섰었던 경험도 있어서 인지

노래 연대기에 뮤지컬넘버들이 많고 노래 역시 잘부른다고 하네요^^



'지읏'의 노래/그림 연대기를 이야기하는 모습




'베리'의 연대기를 들은 사람이 그려준 그림이네요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그녀의 연대기의 중심에는 롹 스피릿이 있었다는

기.승.전.롹!



'똥' 입니다 



무덤덤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알고보니 똥의 내면은 분노의 용광로 

그 이름도 앵그리 똥 ㅎ



테이블 위 수북하게 서로의 연대기를 들으면서 기록했던 그림과 글들로 그득하네요



이번 <OO의 노래/그림 연대기>는 각자의 노래/그림 연대기를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에 대해 자연스럽게 느낄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내가 좋아했던 노래와 그림에서는 자연스럽게 나라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무었을 좋아하는지 어떤 취향을 갖고있는지 그래서 그 시간들이 지나 현재 어떤 사람인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나거든요


여기 모인 동네예술학부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일까 어떻게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일까 궁금했습니다 

이 포스팅으로는 다 전달할 수가 없어 답답한 노릇 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동네예술학부가 흥미진진할것같다는 확신이 드는 순간이였어요

다음시간이 기다려집니다 


다음 3강에서 만나요!!!

다음주에는 본격적인 수업의 시작으로  <드로잉특강1 몽상의 프리드로잉>시간이 기다립니다

(그리고 새로운 멤버들이 등장해요 기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