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은대학 술래들의 4번째 만남, 그 풍경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D

연이은 강의와 탐방에 이어 오늘은 오랜만에 우리의 아지트! 한다리중개소에서 만났어요.

점심을 못 먹고 한다리로 넘어오는 술래들의 허기진 배를 위해, 든든한 간식도 늘 준비하지요.


 


그러쵸. 맛있게 먹어주면, 아주 흐뭇한 겁니다.


본격적으로 창신동 기반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창신동에 모여든 술래들이 창신은대학을 시작하게 된 계기,

서로의 사연을 다시 확인하는 ‘서로인터뷰’ 시간을 갖기로 합니다.

서로를 인터뷰려면, 짝궁이 있어야겠지요?

누가 짝궁이 될까요? 누가 나의 인터뷰 대상이 될까요?

하미가 제안한 신통챤! 아이디어!

접힌 종이 쪽지를 펼쳐보면 누군가의 이름이 쓰여있지요.

알쏭달쏭 나와 짝궁일 것 같은 사람을 추측해 찾아보는 재미!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던 쪽지의 주인공은.. 

결국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던 또다른 쪽지의 주인공과 짝이 되었네요 :)

오늘만 짝궁이 된 술래들은 창신동 곳곳으로 흩어져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 받고 돌아오기로 합니다.


짝궁의 사연을 듣고만 있으면 안되겠지요?

그림과 글로 자유롭게 기록하는것도 잊지 말아요!



한다리중개소 쉼터와, 창신동 곳곳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술래들의 모습!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까요?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나의 이야기를 들은 짝궁의, 기억속의 나를 오롯이 듣는 ‘서로인터뷰'

술래들에게 어떤 면면들이 있는지, 연다가 촘촘히 기록해 봤어요. 

한번 들여다 볼까요?




기려니가 본 킁킁나

아파트에서만 자라서, 마을에 대한 기대가 있는 킁킁나. 기자활동, 마케팅 활동 이런저런 거 하다가 다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대요. 우주라는 소셜벤처에서 일을 했었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관심이 있어해요. 자기 전공인 건축과 어떻게 연결시킬지 고민이 들었고, 그 답을 우주에서 찾으려고 했대요. 지금 하는 일은, 공동체가 끈끈해지는 지원 플랫폼 만드는 일. 나와 공통적인 건 ‘창신은대학을 어떻게 하면 지속적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에요. 우리가 빠지고 나서도 계속 되어야 할 것이니까요. 한달이라는 기간이 걱정이 된대요. 아파트에서만 살았다고 해서 아파트 그림을 그려봤어요. 아, 그리고 제주도에 가는 걸 좋아한대요. 산을 주로 찾는다네요. 산 속의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고, 명상하기를 좋아한다고.


킁킁나가 본 기려니

기려니가 인터뷰를 어떻게 하면 잘하는거다 말해줬어요! 처음부터.. 자기소개를 디테일하게 해주었는데… 광주에서 고3때까지 살고 서울에 올라왔어요. 광주에서도 도시 남자였대요. 나와 공통점은 아파트에서 쭉 살았던 것. 소박한 공동체를 건설하고 싶다고 해요. 현대사회의 문제점 중에 하나도 도시 문제고, 마을의 작은 공동체가 좋대요. 큰 길보다 작은 길로 주로 다녔는데, 거기서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지금 사회복지학 전공하고 있고, 방송사피디 준비중이래요. 영상기획이나 촬영도 하고, 다큐멘터리를 찍어본 적도 있고, 그 분야에 관심이 있어요. 요새는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연습을 하는 것 같더구요. 책도 많이 읽고. 또 하나 공통점은 지속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한 것이에요. 옛날에 이런 경험이 있었대요. 중학생들 영화 동아리 만들어주는, 영화를 만들고 빠지는 게 아니라 동아리를 남기고 빠지는 것이었는데, 그게 잘 안됐었나봐요. 저는 이런 활동을 일로 하고 있지만 아직 경험이 없어요. 기려니와 같이 창신은대학 하면서 고민해보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기려니는 한 달이 짧으면, 유형의 무언가를 남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듯 했어요. 설치가 되었든. 어떤 유형을 보고 지역 주민들이 여운을 가지고 갈 수 있으면 하는 것 같아요.




후니훈이 본 한나

나이는 저보다 두 살 많아요. 대학원에서 문화연구를 하신대요. 내가 어느정도 되는 상황인지, 고민의 본질을 알기 위해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대요. 창신동 동네에서 두 번 정도 아이들과 노는 시간을 갖고 있대요. 같은 온누리교회를 다닌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기독교 이야기를 하다가, 성소수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어요. 온누리교회가 대형교회 다보니까 그런 이야기가 나왔어요. 문화연구가 어떤 공부를 하는거냐라고 물으니 소수자 관점에서 공부한다고 했어요. 난민, 성소수자, 이주여성, 빈민. 경계에 있는 사람들의 연구를 많이 한다고 해요. 그런면에서 일상적으로 만나는 성소수자들이 저한테는 친구고 그렇대요.


한나가 본 후니훈

아무데도 안가보고 놀이터 정자에 앉아서 이야기 나눴어요. 저보다 두살 어리고 실용음악과 신학을 전공. 창신동 분위기를 알고 싶다네요. 동네 분위기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하다가. 저도 궁금해서 연구를 해보고싶다 생각한거였어요. 그러다 후니훈씨가 답을 내려준 게 ‘뭐 있나요. 사람 사는 게…’라는 말 이었어요. 후니훈은 숙대입구 근처에 사는데, 거기에 비해 여기가 조용하대요. 저는 이 지역이 활기 넘친다고 생각했어요. 이 지역이 조용하다? 후니훈은 숙대입구쪽은 젊은이들이 많고 그에 맞는 거리들이 넘친대요. 여기는 청년층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했어요.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요새 삶에 대한 고민, 불안정에 대한 고민 이 많다고 해요. 음악이 자기 가슴속에 있는데 그걸 현실에서 뿜어내기가 삶의 불안정 요소랑 마주치다보니까 고민으로 번진다고 하네요. 앞으로 어떻게 살고싶냐, 했을 때 특정한 계획은 세우지 못했고, 많이 사랑하며 살고 싶다고 대답했어요.




웅이 본 연지

신상털이 했네요. 기업의 사회공헌팀에서 일하고 있어요. 연지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느낌이 뭔가 프로의 냄새가 나는.. 학부때는 국제협력개발 공부했고, 탑다운 방식에 대해 고민이 있었대요. 개인적인 관심사는 지역사회 기반으로 하는 도시 재생, 바텀 업 방식에 관심이 있고, 지역 사회의 욕구가 어떤지 궁금하대요. 창신은대학하는 게 아직까지는 너무 재미있고 좋은데, 공간 미디어 라는 결과라는 게 어떻게 발현될지 고민이 있어보였어요. 창신동에 대해 이해가 스스로 좀 부족하다고 했고, 아직 잘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 있어보여요.


연지가 본 웅

성함은 김재웅님. 오늘 게스트로 왔다고 해요. 신림 근처에서 지내는데, 교육학을 석사로 공부하고 있고, 기존의 교육자나 학습자 관계의 시스템 외에 다양한 케이스를 연구, 혹은 리서치하는 사례로 창신은대학을 보러 왔다고 해요. (시간이 부족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어요. ㅠ_ㅠ)



A.F.가 본 베글라

저희는 낙산에 올라갔네요. 올라가면 다 보이니까! 근데 제가 외동이라 제 말만 했어요. (푸하) 죄송해요. 저는 올라가면 늘 성곽에 앉아요. 오늘도 거기 앉아서 이야기 했어요. 베글라는 OO은대학을 원래 알고 있었다고 해요. 청년허브에 포스팅 올라온 거 보고 왔다네요. 지금 일하는 곳은 환경관련 NGO. 다음주에 직장 옮기려하는데. 강동구 사회적경제 특화사업이래요. 제가 활동가로 있을 때 초기에 갔던 곳인데, 거기서 일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명확한 어휘를 갖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보니, 잘 이해하고 공감해줬어요. 제가 힐링한듯.ㅎㅎ 신세한탄... 겹치는 부분 많았네요. 거대한 일 하려고 하는 거 아니고 적당히 먹고살기만 하려고 하는데 참 어렵지요. 지금 공간이나 미디어로 프로젝트도 진행하게 될텐데, 어떤걸 해도 좋다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베글라가 본 A.F.

고민이 맞닿아있는 부분이 많았어요. 그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내용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 일단 에이에프는 청년혁신활동가를 하고 있어요.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어서 사회적기업에서 일하고 있어요. 마을에 관심이 있고, 계속 사회적경제분야에서 일하고 싶은데 그 판에 대한 고민이 많아 보였어요. 체계에 있어서나, 전문성이나, 그런 고민들.. 문화나 예술 쪽에도 관심이 있어보였어요. 예를 들면 미디어에서 말하는 대단한? 칭송하는 작가나 그런 사람들, 그게 과연 맞는 것인가. 한사람이 독자적으로 만들어내는 게 기준이 되는 것 아닌가,하는… 최종적으로는 대안 학교 교사가 되고 싶대요. 그걸 준비하기 위해 철학을 전공해서 공부하고 싶대요. 놀이나 삶의 방식을 만들어갈 수 있는 그런 준비를 하고 싶어하는 듯 해요. 마을에 관심이 많은데 성공 사례(?)를 많이 본 듯. 수유마을과 성미산마을 홍동을 이야기했는데, 홍동을 강조해주셔서 홍동을 알아봐야겠어요.



문이 본 민

김포에 살다가 2개월 전에 창신동으로 이사했대요. 언덕을 매일 오르내리느라 살이 많이 빠졌다네요. 영상 쪽 일을 하는, 사회인이죠. 나중에는 자신의 영화를 찍고 싶대요. 어떤 주제로 어떤 시각을 갖는 영화를 찍을지는 못 정했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죽음을 이야기할 수 있는 영화를 찍고 싶다네요. 노동 문제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하다가 각자 직장에서 느꼈던 생각, 경험.. 그런 이야기 나눴어요. 저도 그렇고 이 친구도 그렇고, 나름의 성공과 명예를 중시하는 편인데, 그 바람이 잘 되었으면 좋겠고, 그래요. 노인영화제에서 일본 영화를 한 편 봤는데 짬짬히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는 장면이 인상 깊었대요. 한다리중개소에서 하는 것도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되었으면 좋겠대요.  저는 민돌이 시니컬하고 패셔너블한 사람이라고 느꼈는데... 모르겠어요. 여튼, 제가 결혼해서 애가 있으면 나중에 이친구처럼 살았으면 좋겠다 싶었어요.ㅎㅎ 고민을 갖고 있으면서, 굳이 사회의 시선에 갖혀 있지 않고, 살아가는 것 같아보여요.


민돌이 본 문

문은 어렸을 때부터 아주 진취적이에요. 초등학교때부터 유니세프! 지금 문화재생을 연구한대요. 어떻게 좋은 세상 만들까 물음을 갖고 있어요. 유니세프는 세계적인데, 문제는 여기 있다,죠. 세상을 아름답게 보지 않았는데... 2013년, 애인을 만나고부터. 세상이… 달라보였대요. ㅎㅎ 세상이 회색분자더라. 중요한건 돈이나 명예나 부다,라고 생각하며 살았다가 남자친구 만나면서 그런게 다가 아니구나, 잔잔하게 살아도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게 됐나고 해요.


  


나를 소개하는 짝궁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민망하기도 부끄럽기도 하지만

서로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내가 나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짝궁을 통해 알게되는

알찬 시간이 되었지요 :-)





4번째 수업의 두번째 타임!

풍성한 이야기 위해, 한뭉텅이, 또 다른 이야기!를 얹혀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마을에서 활동하기 위한 TF팀을 꾸리는 시간이에요.

윙윙과 연다가 각각 마을공간팀마을미디어팀의 초대 메시지를 전하고

자연스럽게 관심있는 팀으로 자리를 이동한 후 창신동을 기반한 아이디어 워크숍을 진행해봤어요.


공간팀, 미디어팀에서 어떤 이야기 나왔는지, 한번 들여다볼까요? ‘-’






  

  



마을공간

지도, 평상 매핑, 마을 운동 지도 만들기, 마을 코스. (맞춤형 코스 만들기),

주막컨셉, 민속촌 느낌. 일일주막. 연말에 하면 좋겠다!

주민의 필요를 표현할 수 있는 무언가!

도시재생 관련해서 시예산 투입된다는거 알텐데, 주민소리함 같은 거 만들자.

평상에 소리함 놔도 좋겠다!

자투리천을 이용해보자. 패브릭을 이용한 옥상 물들이기 아트는?

보도블럭이나 시멘트 찬바닥에 앉아계신 주민을 위해 간이의자나 짜투리천 방석 만들면 어떨까?

난로를 놔드릴까? 짜투리천을 태워서? 유해물질이 안나오는 기술이 있으면 더 좋겠다!

자투리천 묶어서 오르막길을 오를때 밧줄로 삼자! (ㅋㅋㅋㅋㅋㅋㅋㅋ)

쓰레기통을 설치하자. (어떤 방식으로 어디 위치에?)

게릴라가드닝은 어떨까? 초록빛 별로 없다!

일수 찌라시 너무 많은데, 찌라시가 꽂히는 포인트*그 포인트에 저격하기 위한 어떤 장치를 만들어보자.



마을미디어

영화 만들기, 스마트폰으로 영화 만들어보자!

창신동 주민 따라다니며 다큐 촬영. 일상 엿보기.

바깥에서 야외 상영회 해보자.

창신동에서 옷 한 벌이 만들어지는 과정 따라가 보고 싶다.

원단은 어디서부터와서, 어디로 갈까?

다큐3주?

창신동 아이들이 찍고 아이들이 만든 영화로 상영회를 하는건?

창신동만의소리 채집. 창신동만의 음악 만들기.

사운드로만 알 수 있는 창신동. (눈으로 보는 것 말고, 귀로 듣는 것은 또 다르다!)

소리로 기록하기.




많고 많은 아이디어 속에, 무엇이 공간팀 미디어팀의 실제 프로젝트가 될 지 기대가 됩니다 :-D


  

  


수업을 마치고 돌아가는 가벼운 발걸음(?)

다음주에도 꼭 만나자구요! :-)

총 총 총 ~









Posted by OO은대학연구소





이제 만남이 익숙할 때가 되었나요?ㅎㅎ

이제는 자기소개보다는 안부를 묻게되는 조금씩 친해진 술래들의 세 번째 만남! 


3주차 수업에는 동대문청년들을 만나러 동대문의 지상낙원! DRP를 다녀왔습니다! :) 

DRP라는 공간은 어떤 곳인지, 우리는 어떤 즐거운 만남을 가졌는지 한 번 가볼까요??



동대문 신발상가를 오르고, 오르고, 또 올라서 도착한 DRP.

DRP'Dongdaemun Rooftop Paradise' 의 약자로,  말 그대로동대문옥상낙원이라는 뜻이예요. 

밤낮 가림없이 사람들이 바쁘게 오가는 동대문에서, 또 아무것도 없을 것 같은 옥상이 낙원이라니.

상상만으로는 가늠하기 힘든 곳인데....

그 곳을 직접가보니 정말 옥.상.낙.원 이었습니다! 







옥상까지 힘들게 올라온 술래들을 맞이하기!ㅎㅎ 

고생많았어요!

아! 3주차는 개천절인 수강날 대신 그 전날 저녁에 만났답니다. 

저녁에 보니 또 새로운 느낌이여요^^








퇴근하고 바로 오는 술래들을 위하여 

창신동 떡볶이집에서 떡볶이와 순대를 따뜻하게 배달해왔습니다!

다들 아주 맛있게 먹어요! 역시 먹는게 중요해ㅋㅋ 







기련이 엄청 맛있나봄ㅋㅋㅋㅋ행복해보이는 기려니

뭔가 가족같은 술래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







술래들이 모두 모이고, 

동대문청년 '현승'의 DRP소개가 이어집니다. 

쓰레기더미로 가득찼던 옥상이 이렇게 멋진모습으로 변했는지. 

현재 어떻게 공간이 쓰여지고, 더 만들어져가는지 친절하게 이야기해주는 현승! 

현승의 이야기에 술래들이 초집중하며 들었답니다. 












옥상 외부공간뿐만 아니라 내부공간도 여기저기 둘러보았어요~

모두가 편하게 쓸 수있게 만든 DRP

편하게 쉴 수도, 또 사무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용도의 공간들이 있었어요.

정말 탐나는 공간들 ㅠㅠㅠ 

신발들이 오손도손. 왠지 정감가네요 ㅎㅎ

(계속 벗고 신느라 고생많았던 저 부츠의 주인은 누구일까...흐흫)









내 키가 어느 정도 되는지 체감할 수 있는 다락방 ㅎㅎㅎㅎㅎ

현승의 빼꼼ㅋㅋㅋㅋㅋㅋ

이 다락방에서는 나만의 생각도, 작업도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술래들이 보고 모두 탐냈다는!! 

마지막은 다정한 예쁜 세 술래들 모습:)







항상 피곤한 AF지만, DRP에서 만큼은 완전 신났음!!!!ㅎㅎㅎ

그리고, 엄청 다정다정한 굿맨과 기려니!흐흐흐

옥상낙원은 술래들을 아주 기분좋게하나봐요!

웃음이 절로 절로~~~






DRP의 곳곳을 둘러본 뒤, 본격적인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창신은대학의 후반기 주요 수업은 미디어와 공간팀으로 나누어,

실제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맺어보는 것으로 진행되어요. 

그래서 공간팀과 미디어팀 중 어떤 팀으로 갈지 술래 스스로 결정한답니다. 


그 결정이 있기 전! 공간과 미디어라는 컨텐츠로 어떻게 무엇을 만들어갔는지 

그 경험자의 사례와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DRP를 온 것도 다 직접 보고 듣기 위한 것! ^^

이런 전체적인 설명을 다시 하며 첫 문을 여는 하미.








첫 번째 '공간'의 이야기를 들려줄 강사는 바로바로

 또 다른 동대문청년 '지연'입니다.

DRP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어떻게 옥상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쓰레기더미였던 옥상을 선택한 뒤로 어떤 과정들을 거쳤는지...

(쓰레기를 모두 치우는 과정은 정말 듣기에도 힘들어 보였습니다아... ㅠㅠ)  

상세하면서 아주 재미있게 이야기해주었어요.


그리고, 현재 공간들을 만들어가고 운영하면서 입주민들과의 관계, 

이런 공간이 생기면서 생기는 일들, 또 앞으로는 어떤 마음으로 운영해야할지 등 

솔직하고, 정말 청년들이 느끼게 되는 고민까지 함께 이야기 해주어서 참 좋았어요. 

지연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술래들의 깊은 질문들이 이어졌답니다!

현승, 지연 정말 고마워요 ♥








두 번째 '미디어'의 이야기를 들려 줄 강사는 바로바로!

우리의 연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포에서 명랑마주꾼으로 활동하면서 아파트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잡지와 

고독사로 돌아가신 아저씨의 이야기를 다큐로 담아냈던 연다의 이야기였어요.


시골마을에서 자라면서 어린시절에 경험했던 것과 

성인이 된 뒤 서울에 올라오면서 경험한 것들의 괴리에서 부터 시작된 연다의 이야기. 

많은 과정을 겪으며 어떻게 '잡지'라는 매체를 접하게 되었는지, 

마포에서 활동하면서 미디어라는 매개체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또 자신에게는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등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연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엄청난 활동을 한 것 같아 연다가 더 대단해보이고 멋져보였다능!!! 

술래들에게는 어떻게 다가갔을까요? 











두 친구의 꿀같은 강의를 듣고 난 뒤, 

강의와 프로그램에 대해서 느꼈던 점을 적었던 회고시간! 

미디어와 공간에 대해서 어떻게 다가왔을까? 

어떤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을까? 

무지무지 궁금합니다!! 

다들 너무 진지하게 써서 도대체 무슨 내용을 썼을까 괜히 두근두근댔던!! 

위에 올라가서 진지하게 적고 있는 로로는 화보찍는 줄!!!ㅎㅎㅎ






역시나 마무리는 단체 샷!!

창신은대학의 전용포즈가 된!! ㅋㅋㅋ

ㅊㅅ포즈!!!!

다들 아직 어색하지요? 걱정말아요 이제 적응될꺼야!!!

다들 또 이렇게 만나서 반가웠습니다아 :-)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제발~~~~~>_<

























헤헤 끝난 줄 알았죠? 

이렇게 포스팅을 마치기 아쉬워 

DRP에서 바라본 멋진 밤풍경들 투.척하고 갑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동대문의 모습은 바삐움직이거나 화려한 불빛으로 느껴졌던 

동대문의 모습과는 달리 때론 한적한 느낌도, 하늘과 맞닿으면서 때론 아득한 느낌도 들면서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왔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동대문 옥상낙원 DRP 꼭!꼭! 놀러가서 

그 색다름을 느껴보시길 바라요! 

























Posted by OO은대학연구소



"다음주에 또 만나요! 제발~~~~"

지난주 애원에 가까운(ㅎㅎ) 인사말과 헤어진 창신은대학 술래들.

2주차인 9월 19일, 어김 없이 다시 모여주었습니다^0^

 

이번엔 한다리중개소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만났는데요.

도시융합협동조합 *어반하이브리드(Urban Hybrid)가 운영하는 '창신 아지트'가 우리의 배움터가 되었답니다.

그 뜨거운 배움의 현장,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어반하이브리드(urban Hybrid)와 창신아지트에 대한 내용은

어반하이브리드 홈페이지(www.urbanhybrid.co.kr) 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두손 모아 또 보게 돼서 반갑다고 인사하는 윙윙!ㅎㅎㅎㅎ

2주차 수업은 윙윙이 열어주었답니다.



 


 


첫번째 순서는 뉴페이스들을 소개하고 환대하는 시간이었어요.

이번주부터 새롭게 술래로 함께하게 된 단비와 민재,

그리고 창신동의 술래들이 궁금해 찾아온 사회연대은행의 우리와 승철.

모두모두 반갑습니다 :-D



지난주에는 창신은대학을 취재하러 왔던 동키!

멀찍이서 지켜보더니 마음에 들었는지

이번주부터는 술래로 함께하기로 했답니다ㅎㅎㅎ

동키도 안녕~ 반가워!



새로 오신 님들을 반갑게 맞이한 후

지금 우리의 몸맘 컨디션은 몇 도 인지 체크해 보았습니다!!!




 


 


똑같은 포즈로 자신의 온도를 이야기하는 굿맨과 하미!ㅎㅎㅎ (너네~~~?)


이렇게 모든 술래의 온도를 나누고

오늘의 메인 코너, '나만의 지도 만들기' 워크숍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히어로!!!

혼자서 15명 남짓한 인원을 이끌고 

워크숍을 진행해주신 어반하이브리드의 한구영 이사님-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그래서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는' 대도시 서울.

그 안에서 우리는 저마다의 공간을 어떻게 기억하고, 추억하고 있을까요?




 



가장 관심있는, 혹은 지금 살고있는 동네의 지도를 받아들고

저마다 골똘히 생각에 빠진 술래들-


 


친절히 지도 그리는 방법을 설명해 주시는 한구영 이사님.


기존의 지도를 그냥 따라 그리는 게 아니라

자신이 기억하는, 자신에게 의미 있는 공간을

자신만의 기호로 지도 위에 표현하면 된다고 합니다!ㅎㅎ


 


 


초집중!!!!

기억을 더듬으며 하나하나 지도를 채워가는 술래들-

엄~청 진지하네요:-)


  

 


기련이는 술집이 많은 대학가에 살아서 밤에만 가는 이 곳들을 별모양으로 나타냈어요.

꽁은 지도를 통해 자신의 20대를 훑어보기도 했고

명선도 대학원 시절을 떠올리며 지도를 그렸답니다.

창신동의 새댁 로로는 '창신동' 하면 맛집을 가장 먼저 떠올렸는데

동키를 비롯한 몇몇 자취생들은 자기 동네에서 편의점이 제일 중요한 장소라고...ㅠㅠ



짠!!!!

이렇게 저마다의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지도가 만들어졌어요!

길을 찾을 때 보는 지도는 하나로 똑같지만

우리가 보고 느끼고 경험한 도시의 모습은 이렇게 다르지요.


나만의 지도 만들기 워크숍은

우리가 주변을 어떻게 인식하고 그 안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술래들이 어떤 일상을 보내는지, 무엇에 관심을 가지는지 알 수 있어서 참 흥미로웠어요.

같이 동네를 어슬렁 거린 기분이랄까??!!





잠깐의 쉬는 시간 동안은

못다한 수다도 떨고~ 방명록도 그리고~





이어서 '창신동과 봉제'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어요.

어렵게 초대한 한구영 이사님을 보내기가 아쉬워

강의까지 부탁했답니다!ㅎㅎㅎ

오늘의 히어로라고 할 만 하죠?!

 






이번 강의는 

현재 동대문 패션산업의 싸이클과 

그 안에서 창신동은 어떻게 기능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패션의 메카로 일컬어지는 동대문은 밤낮 없이 바쁘게 돌아가지요.

한구영 이사님은 그 이면도 화려하다고만 할 수 있는지 의문을 던져주셨어요.

그리고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창신동의 봉제인들이 

좀 더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내지 못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하셨어요.


창신동의 생활환경은 봉제산업의 구조와 맞물려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창신동의 변화를 이야기 할 때 봉제산업에서의 새로운 출구를 빼놓을 수 없지요.

그 첫걸음으로 현재 어반하이브리드가 구상 중인 <흥인지문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강의를 마무리해주셨습니다.



오늘 모든 것을 쏟아부으신ㅋㅋㅋ

한구영 이사님 짱짱맨!!!!!!!!!




 


오늘 수업을 마무리 하며-

처음 시작할 때와 비교해서 지금 온도는 몇 도인지 다시 한 번 체크했어요.





모두들 적당한 온도의 오늘이었길:-)




추석이니까 다음주는 휴강~~~

푹 놀다와서 만날 10월 2일에는 창신동의 보물 같은 장소 DRP를 방문할 거예요.

(DRP가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후기를 기대해주세요!)




환한 미소가 보기 좋은 창신은대학 술래들XD

어느새 창신은대학 손로고도 만들었어요!!! 

마치 아이돌 그룹같다는ㅋㅋㅋㅋ


몇 시간 동안 좁은 공간에 둘러 앉아 이야기 나누다 보니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듭니다.

앞으로 함께 만들어 나갈 우정과 케미!!! 너무 기대되어요(*☻-☻*)



"다음주에 또 만나요! 제발~~~~"



Posted by OO은대학연구소



기다리고, 기다리던 [창신은대학]이 드디어 개강하였습니다! 

지원서로만 봤던 술래들을 직접 보는 첫 날, 

그 반갑고도, 어색하지만, 낯설지 않았던 첫 만남의 현장으로 가볼까요? 




한다리중개소 입간판의 격환 환영!!!!



우리의 1등 도우미!우리의 친구 세연이의 안내로 첫 맞이가 시작되었어요.



하나 둘씩 모이는 술래들.

안녕 굿맨!ㅎㅎㅎ 안녕 AF,경나,꽁!!! 

들어오기 전 자신의 별명을 명찰에 쓰고,다른 술래들이 낸 '나를 표현하는 사진'을 유심히 보고 한 장씩 가져가는 중!!


이렇게 술래들이 다 모이고, 드디어 첫 문을 열었습니다 :) 짝짝짝!

1강은 

*ICE BREAKING 

*내가 꼽은 너의 사진(자기소개)

*ORIENTATION 

*내가 살고있는+살고싶은 마을 이야기

*창신동 어슬 맛보기

그리고 작은 뒷풀이로 진행되었습니다. 



전체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하미의 첫 인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어색한 분위기를 말랑말랑하게 해 줄 프로그램은 바로!'너의 눈,코,입'~~♬(태양 Ver.)




먼저, 자신의 얼굴크기만큼 풍선을 불어요~ 열심히 부는 베글라! 후후후!



풍선을 멀리~멀리~ 날립니다.

그리고 내 손에 잡혀버린!? 풍선의 주인을 찾아 얼굴을 마.주.하.고 주인의 눈을 그려요~

이렇게 눈,코,입 그리고 이 사람의 포인트 하나를 찾아 마무리해요!




이렇게 다른 술래들에게 그려진 자신의 풍선얼굴을 마주한 술래들.

명선은 알 수없는 미소를 지으며, 평소에 머리 정리 좀 하고 다녀야겠다는 평을!! ㅎㅎㅎㅎ

꽁은 그려진 꽁의 얼굴이 마음에 드나봐요 >_<



서로가 서로를 그린 얼굴 한 번 감상해보시죠! 

엄청나다.....하하하

예쁘다~ 잘생겼다~~



이제 첫 만남 전에, 미리 보냈던 자신을 표현한 사진을 들고 

'이 사진이 왜 나를 표현한 사진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의 별명은 어떤 의미인지'

각자의 개성대로 소개를 합니다 :)

사진만 봤을 때 궁금했던 이유들을 들으니 더 흥미진진했어요!!



아이스브레이킹과 자기소개 시간으로 어색한 공기를 깨버린 뒤,

'OO은대학'과 '창신은대학' 또, 강의실로 쓰이는 공간인 '한다리중개소'에 대한 연다의 소개가 이어집니다.

진지하게, 흥미롭게 듣고 있는 술래들!


 

그리고 대학시절, OO은대학에서 진행했던 마을대학 '부평은대학'과 '구로는예술대학'의 술래로 참여하였고,

현재는 '창신은대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술래가 된 하미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하미가 살아오고 변화된 20대 인생이야기를 풀어놓는 시간같았던 ...ㅎㅎㅎ

이제 창신은대학의 술래들은 배움과정 뒤 어떻게 변할까 궁금합니다! 



쉬는 시간에 벌써 친해진 우리~~~

이렇게 빨리!!!!???



다음 순서는 '내가 사는 마을에 대한 3 keywords'

내가 사는 마을,동네하면 떠오르는 단어 세가지를 쓰고, 그 이유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불광천을 걷고 또 걷는 다는 굿맨,

동네의 '늘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연지,

보문의 맛집 소개를 해주면서 깨알 정보를 전달해준 AF,

학교 주변이라 아는 사람이 많아 부담스럽지만, 이제는 제 2의 집 같다는 기련.

이렇게 술래들의 동네이야기를 들으니, 술래들이 살고 있는 동네가 그려지기도 하고 더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그럼, 이제 밖으로 나가볼까요?

윙윙의 '창신동 어슬렁거리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윙윙을 따라가면서 창신동을 둘러보았어요.

하늘고 맑고, 날씨가 좋아서 정말 예뻤답니다. 

창신동을 처음 다녀본 술래들은 오르막을 계속 오르고 오르면서 

몰랐던 창신동의 모습에 감탄하였어요!



와아...그림같은 한 장면.

연지와 베글라의 모습이 보이네요.

 


윙윙의 이야기가 있는 창신동 소개!! 

아주 흥미 진진하고 재밌습니다!



창신동에서 봉제와 퀼트를 하며 많은 활동을 하시는 

'달퀼트'의 진영쌤의 설명도 이어집니다. 

감사해요♡



기차처럼 줄줄이 걸어가는 술래들 ㅎㅎㅎ

봉제공장도 처음 본지라 다들 신기신기!



창신동을 한 바퀴 짧게 둘러본 뒤, 오늘의 창신은대학은 어땠는지 회고시간을 가졌어요.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기대했던 점, 새롭게 깨달은 점

이렇게 4가지로 나눠 각자의 생각하고 느낀바를 적었어요.

다들 오랜시간동안 진지하게 열심히 써주셔서 당황한 진행담당 하미ㅎㅎㅎ 




앞에 붙여진 회고 포스트잇을 함께 보며, 창신은대학 첫 강을 돌아봤습니다. 

이렇게 술래들의 느낀점을 함께 나누니,다른 술래들의 생각도 알 수 있고

또 준비하는 대표술래는 어떻게 더 재밌는 배움터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게 만드는..ㅜㅜ

아주 뜻깊은 회고시간이었습니다 :) 







+,-,?,! 회고를 마지막으로 1강 모든 프로그램은 끝났습니다~

끝난 뒤, 술래들은 아직 어색한 기운을 타파하러 소소한 뒷풀이로 고고씽!!!! ㅎㅎㅎ 

아주아주아주 재밌는 시간을 가졌어요!


느낌이 정말 좋아서 다음 만남, 또 다음 만남이 기다려지게 만든 우리의 첫 만남.

앞으로 이 술래들이 다같이 어떤 작당모의를 하고, 어떤 에너지 넘치는 활동을 하는지 많이 지켜봐주세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아 :-)





그럼, 우리는 2강에서 만나요!!! >_<  






Posted by OO은대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