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라 환절기 감기가 극성인지, 이번에는 출석율이 조금 낮았지만 꼭 이런날은 명강의가 잡히는 날!
세옹의 특강이 있었지요!
시작부터 강의라니!
처음에는 다들 멍~ 한 상태로 따라가지를 못했지만,
세옹의 결혼식 큐시트라거나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은 기획서인지를 배울수 있었어요!
이제 배웠으면 팀을 나눠서 흩어모여주소서~
서로 어느 가게를 섭외해 보면 좋을까를 짜보고,
기획한 내용을 발표한 후에 서로 어떤 점들을 더해보는 것이 좋을까 짜 보는 거에요~
고민했으면 떠나라!!
시장으로 팀별로 나눠져서 섭외작전을 돌입했습니다!
이번주에는 사람이 조금 적어서 걱정했는데, 어케 이렇게 잘 하지?
(헤즐럿,썬,세아맘 팀은 어디까지 가셨나요~ 못 찾아서 사진을 못 담;;; 죄송죄송)
돌아와서 어떤 곳들을 다녀왔는지, 섭외는 되었는지 이야기를 들보고,
후기도 나눴는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을까요? ^^
뚱: 옷가게 다녀왔는데요. 물건을 떼오는 것, 알고 싶었는데..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물건을 떼옵니다". 라는 말에 예 알겠습니다-라고 하며 끝.
이차적으로 뻥튀기집 가서 얘기했는데요 그분이 좋은 쪽으로 생각해주심. 항상 찾아보고 없으면 우리한테 오라고 하셨는데.... 그분의 삶이 참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일도 많았을 것 같고. 그런 느낌 등을 통해서도 남자의 눈에 봤을 때 이쁘시고, 남편분도 잘생기시고, 포스도 있다. 무뚝뚝한데 은근히 뭔가 있다.
서리: 아무말 없이.... 뻥튀기를 딱..
뚱: 정말 그 분들 삶속에서 배울 것들이 많을 것 같다. 환경이나 변화들에서 굴곡이 많을 것 같다. 자기가 강의를 통해서 한 사람이라도 변화됐으면 좋겠다고 하심. 그 분을 섭외해서 어떤 컨셉으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잘해보고 싶습니다.
로샨: 일시는?
뚱: 오월 말에 하기로 했어요. 협의해서 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 컨셉도 잡고...
로샨: 주중에 카톡창 여셔서 아이디를 나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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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식: 건우 정육점 다녀왔는데 사장님이 얘기하시는걸 들으니까 딱 좋다. 그런데 일곱시에 열어서 아홉시에 닫는다. 시간이 될까? 편하게 얘기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했는데.. 싫은건 아니지만 시간 조정이 어려울 것 같았다. 장소는 그럼 어디에서 할 것인지.. 모셔다 놓으면 좋을 것 같다. 그림이 나온다. 시장경제의 어려움부터 사회초년생의 생활까지 ..
로샨: 연락처 하나 받으세요. 괜찮은 공터 없는지 여쭤볼 수 있을 것 같고...
경식이: 우리가 찾아서 준비해두면 어떨까요? 할데가 있겠어,라고 하시더라구요.
탱: 확정된것은 아니고요. 시간이나 장소를 잘 정해서 이야기드리면 좋을 것 같다.
로샨: 퇴근하신 이후는 어떠신지?
경식이: 조금 일찍 끝내주시면 어떨까했는데... 반응이 조금
로샨: 어떠세요? 다른 생각이 있으시면은
뚱: 세팀이 나눠서 하는 것보다는 같이해보면은 어떨까? 딱딱하게 하는 것보다는 저희 공연은 저희가 하면서 즐기고... 고기 굽다가 오시고..
경식이: 모여서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로샨: 족발은 여전히 판매하시던가요?
뚱: 얼추 매출이 괜찮으신 것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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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맘: 게박사를 갔는데, 말씀을 드리니 YG반올림 연습이 수요일에 하신다고 하니, 그 모임으로 앞뒤로 진행하면 좋겠다고 제안해주심. 족구도 같이 하면서 진행하는 것 이야기함. 날짜는 27일을 세일데이라서 총무이기 때문에 힘들것 같고, 주중에 했으면 좋겠다. 23일이나 30일에 했으면 좋겠다.
세아맘: 상인회에 이미 동아리가 형성이 되어있는데, 자기네 동아리에서 또 하는게
썬: 한마디로 같이 놀자는 것.
세아맘: 결정은 아니고요. 수요일이 좋다는 것 반영하기로만 했다. 총무님 주최로 해서 하면 범위가 좁혀지니 축제로 만들어서 분위기를 만들면 좋겠다.
로샨: 이건 어떻게 풀면 좋을지.
썬: 게박사에 대해서 우리끼리 얘기해보지 않고 말하는 것이라, 의도에 벗어나는 것 같아서..
세아맘: 막상 나가서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했다.
로샨: 오늘은 일단 저는 아무데도 안 될줄 알았는데, 세팀이 어느정도 진전은 나갔으니 실제로 하는 것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질게요. 섭외도 완결하고 수업을 연결하면 좋겠다. 안되는 것은 분리시키고해서 다음주에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서리: 금요일에 너무 달리다 와서, 토요일에 어떤 이야기를 해야하나 싶어요. 'OK'는 만남을 지속하니 계속해서 오케이하는게 늘어나는 것 같아요. 관계를 맺었구나 싶었다. 옷 가게에서는 원피스 5000원이라는 거예요. 너무 예쁜데, 다시 와서 사니까 삼천원에 해주시고... 족발집에 저희 갔을 때도 어머니 사실은 제안을 드릴게.. 그러면서 얘기를 하니까 그렇게 어렵지 않게.. 너무 쿨하게 응. 번호불러줄게하시면서 번호 알려주시고. 성함이 서영심. 오케이를 받으니까 기운이 나고요.
요즘 멘탈붕괴가 오는데.. 멘탈이 좀 괜찮으면 어떤 힘들일이 있어도 괜찮은데... 이 사람때문이 아닌데, 너무 힘들어 미치겠고,하는 그런 경험을 안보는 일이주 사이에 했어요. 수요일마다 장터를 운영하는데 다른 팀의 팀원들이 안 도와주는게 섭섭했거든요. 한번 쏟아붓고 얘기하고 그런 다음에 장터할 때는 몸도 덜 아프고... 이런 것들이 다 멘탈과 관련이 있구나. 정신건강을 많이 챙겨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경식이: 저는 상인분들이랑 얘기를 하는게 항상 쉽지 않은 부분들이 있더라고요. 그런 부분을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에 대해 생각. 당장 다음주, 그 다음주에 수업이 끝나는데 강의를 만드는것에 대한 걱정을 했는데... 좋은 방향으로 잘 풀려서 좋다. 조금 이따 춤추는데 호응을 어떻게 끌어낼것인지. 그건 이따 풀어내야하겠죠.
- 타조: 정육점 사장님이 하신 이야기들을 들으니 젊은 사람들에게 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사회라든지... 시장경제가 잘 안된다는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으니 시원섭섭하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시작이라는 단어는, 시장에서 이런 기분이 든게 처음이라 적어보았습니다.
- 거북이: 이번주에 고민이 많았고, 친구들도 저에게 고민상담을 해서.. 한 주내내 고민이 많은 한주인것 같아요. 13만2000원이나 들여서 공연을 예매해놨는데, 시험이 있더라구요. 이걸 팔아야하는데.. 20일전에 팔려면 잘 팔려요?
(모두: 네 잘 팔려요) 시간은 아직 안 나와서요. 제발 오전에 잡히길... 여기 가수들 되게 많이와요. 남이섬에서 캠핑하면서... 1박2일로... (모두 공연 좋아한다는 이야기로 호응)지산은 지금 예매하고 있어요. 시간이 제발 안 겹치길... 머릿속에 계속 그런 생각이 있어요. 저는 봄되면, 공원가는 것 되게 좋아하거든요. 닭강정에 막걸리 먹으면서 고민을 풀었어요.
- 안나: 몇주 동안 소화불량으로 계속 고생하고 있어요. 병원에 갔는데 성의없이 그냥 소화불량이다라고 해서 조금 화났어요. 스트레스 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요즘엔 한강 가서 치킨을 먹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친구들 꼬시고 있어요. '조언'은 .. 고민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고, 그래서 친구들끼리 조언도 많이하고 많이 듣고하는데... 다른 사람의 인생을 관심있게 들여다보고 관심을 갖고 살아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저희가 섭외한 어머니도 사실 조언 들으려고 하는 거잖아요. 잘 꾸며서 좋은 말씀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
- 뚱: '모험'.... 오늘 하루 종일 멍때리고 있었거든요. 머리가 안 돌아가서 졸려했는데... 가을... 봄타는 것 같지 않고, 춘곤증같지 않은데.. 다른 것도. 6월7일에 공연, 논문심사도 마감... 공연 연습도 계속 하고 있는데, 논문하나도 못써서 멍때리고 있었어요. 저의 모든게 끝나는... 빨리 끝났으면 하는날. 논문 잘 통과되었으면 좋겠고.. 공연도 오시고 싶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재미없을 것 같아서 추천 못하겠고요. 예술이라고 보기에는 2시간 30분동안 고생일수 있어요. 다음에 다른 공연 모임 통해서 알려드릴게요. 어쨌든 둘 다(논문, 공연) 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 헤즐럿: 저는 상단준비와 체력을 적었어요. 2주동안 계속 바빴어요. 로샨과 윤슬... 준비하시는 분들이랑 계속 역곡시장와서 상단 준비하고 회의같이하고 하다보니까... 체력이 ... 5월5일에 봄소풍 가기로 했다가 못갔어요. 체력이 바닥나서. 그날 늦잠도 자고, 에이 안되겠다하고... 로샨전화도 윤슬전화도 못받았는데.. 계속 준비하고 있는데 로 체력보강을 해야겠어요.
- 탱: 서툼, 기대, 창조.... 창조.. 말씀 나눴던 이야기들을 취합해서 큰 종이에 쓰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되게 생각이상으로 창조가 잘 된것 같아요. 여러 사람들의 생각이 모여 좋게 흘러가니 굉장히 좋네요. 기대되는데요. 직접 사장님 만나뵈면서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본격적으로 기획하여 진행되겠구나... 말을 이끌어내고, 대화를 하고 메시지 전달하는게 굉장히 서툴다는 생각을 했어요.
- 썬: 오랜만에 온것 같아요, 저도 멍했음. 같이 놀던것도 있어서 반가웠으나 애써 내색못하고... 물음표, 저도 굉장히 고민이 많이 생겼는데.. 다음주 토요일과 다다음주에 일정이 잡혀있다. 으쌰으쌰 시작했는데 하향곡선을 타고있는 고민상태. 아직도 계속 잘 되었으면 좋겠고. 같이 회의를 하고 진행시키는데... 솔직히 계속 고민이 되요. 이유는 모르겠으나.. 우울한 기분. 힘을내자, 화이팅을 썼어요.
- 세아맘: 이번주에 궁궐답사를 다녀왔어요. 삼십명정도 규모였는데 반장역할을 했어요. 책임감이 느껴서 무리를 했나봐요. 그전에는 코를 안 골았는데, 이번주는 코를 골면서 잤다고 하더라고요. '선두주자'라는 것은 우리가 은연중에 본인의 입에서 대학다닐때라는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선두주자를 하던 분들은 배워서 앞장서서 가더라. 더 열심히 배워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