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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는예술대학/수업후기

[2014 구로시장 상가마을공동체활성화] 시장은예술대학_사진학과 2강

"하하 호호" 즐거운 소리가 가득한 사진학과 시간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우리가 평일에 찍었던 것들을 같이 공유하고 출사도 나가는 날이랍니다.



"내 폰이 꼬져서 그래~"

2G 폰으로도 열심히 찍으셨던 어머니가 제일 잘 찍은 왕이 되셨어용.

역시 기계가 아닌 '감각'이였어요.



"저거 봐봐 저거봐봐"

아는 만큼 보인다고, 배운 것들 가지고 찍으니까 구도가 딱딱 나오더라구요.



"자, 보세요."

찍어 오신 사진이 어떻게 되면 조금더 나의 사진이 될 수 있는지 하나하나 코칭해주셨어요.



" 이 부분을 가리면 좀 더 다른 느낌이지요?"



9등분의 칸에 초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사진 그림(^^)



이제, 출사를 나갑니다.

전문 카메라가 아니여도 만들 수 있는 '나의 사진'



"내가 찍어 줄께, 거기 서봐봐봐~~~"



화분도 찍어주고



찍은 것들을 바로바로 검사 받으면서 다시 찍어보기도 하시네요.



"내가 찍어줄께!!"

"아냐아냐! 옷이나 찍어줘~~ 안찍을꺼야 (하하하하하)"

친한 분들끼리 사진기로 소통하니 이런 재미가 있더라구요.

평일날 배운 것들 가지고 꾸준히 사진을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사진과는 끝이났네요^^

어머니들이 찍은 사진들 갤러리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흔들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