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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는예술대학/수업후기

[ 동 네 예 술 학 부] 5강 <탐방> 구로를 느끼다

구로는예술대학

[동 네 예 술 학 부]

: 동네를 그리고 노래하다


동네예술학부 5강 : 구로를 느끼다

몽상의 프리드로잉

일시 9월 20일(일) 2시~5시

장소 구로구 




9월 20일 (토)

 동네예술학부 5강 <탐방> 구로를 느끼다 시작합니다.


동네에서 그림그리고 노래부르겠다는 청년들이 구로로 구로로 모여듭니다.

오늘은 동네예술학부 멤버들과 함께 구로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구로역사길탐방을 통해 구로의 이야기를 들어보아요.





이번 주부터 수업에 참여하게 된 명자 와 이노 입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역앞에서 1시30분에 모이기로 했는데 

역시나 동네예술학부 멤버들은 30분이 지나야 다 모이게 됩니다


멤버들을 기다리며 신입생들의 멋찐 투샷!




이번 탐방은 구로구 전반의 역사 이야기를 통해 구로에 대해 알아보고자, 구로구청에서 진행하는 역사길투어에 참여하였습니다.


가이드선생님께 받은 목걸이를 하나씩 걸고! 출발!



가이드 선생님을 따라 마리오아울렛 등 쇼핑센터가 몰려있는 중심지로! 



지금은 삐까뻔쩍한 고층건물들로 뒤덮여있지만

그 속에 어떤 구로의 이야기가 숨겨있는지 가이드선생님을 통해 차근차근 듣게 되었습니다


다들 다른데 보고있는 것 같은건 내 착각인거죠..?ㅋㅋㅋ



아파트형 공장이 최초로 생긴 곳이 바로 이 곳이라고 하네요.

가발, 옷, 바비인형 옷 등 다양한 공장이 있었다고 해요. 그 당시 생활이 어려웠던지라 야근 간식으로 빵이 나오면 먹지 않고 집으로 챙겨가 자식들에게 나눠주곤 했다고 합니다. 좋지 못한 환경에서 장기간 노동하면서도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들의 모습이 그려져 찡해집니다..


 


역시 착각이었네요.

다들 열심히 경청중^^



다들 열심히 이야기를 듣는 중에 하나는 무얼 하고 있는걸까요?ㅋㅋ



설명 들으며 열심히 끄적끄적 그림 그리고있는 하나!

역시 동네드로잉학과! 스고이!!


이제 자리 이동!

가리봉시장쪽으로 가봅시다



여기는 가리봉시장으로 들어가기 전, 고가도로!

노동운동을 하던 당시 저렇게 빨강색 목장갑을 끼고 손을 들면 안전한 곳이란 뜻으로 도망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다고 해요.



자 이제 가리봉일대를 돌아봅시다!


저렴한 가격에 멤버들 눈이 휘둥그레지고 

먹고가자는 소리가 나오기도 했죠..









간판들이 보이시나요??

중국어로 써있는 간판도 많고, 7~80년대스러운 간판들도 많네요.


시골에서 큰 꿈을 안고 서울로 올라와 일하던 그들처럼 

지금의 구로를 채우는 사람들은 코리아드림을 안고 온 중국인들 입니다.



가리봉시장을 거쳐 구로시장으로 넘어가는길.

크레페 반죽을 만드는 것 같은 모습이죠?

중국인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간식이라고 해요.


종일 걸어다니느라 지쳐있는 멤버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었답니다ㅋㅋㅋ

(맛보라며 흥쾌히 나눠주신 친절한 아저씨! 감사합니다!)



구로시장으로 쭉쭉 가봅시다!



점집골목을 지나서



구로시장으로 입성!!

가리봉시장하고는 또 분위기가 사뭇 다르죠?

구로시장에서는 한국전통시장의 냄새가 물씬 납니다ㅎ




조금은 허름한 모습.

그리고 빈점포가 점점 많아지는 구로시장.




이 곳의 신발가게는 당시 구로의 핫플레이스였다고 합니다.

이 작은 신발가게에 직원을 세네명 둘 정도 였다고 하는데요!

주말에 쉬는날이면 적은 월급을 모아모아 신발을 사러 온 사람들로 북적됐다고 해요. 그 중에서도 이 가게가 핫했던 이유는!

신발을 하면 덤으로 스타킹을 나눠줘서 그랬다고 하네요^^



다시 이동!

역시 시장엔 빨강색이 가장 많은것 같아요


열심히 경청중인 동예부 멤버들!


역시 모범생 베리는 혼자 열심히 사진을 찍고있네요ㅎㅎ

자 그럼 구로시장으로 투어의 끝을 장식할 공터로 가봅시다.


구로투어의 마지막은 바로바로 떡치기!






동예부 멤버들도 열심히ㅋㅋ해봅니다! 으쌰으쌰




직접 만들어 바로 먹는 인절미!

뜨끈뜨끈하고 아주 맛났습니다ㅎㅎ



그리고 구로시장을 거점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구로는예술대학.

동예부 멤버들은 금홍을 통해 구로시장의 과거~현재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점점 빈점포가 늘어가고 있는 구로시장.

그 빈자리를 청년들이 채울 예정이라고 해요. 기대되지 않나요 ㅎㅎ


현재 청년장사꾼을 모집중이라고 합니다!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다시 채워질 구로시장 기대할게요ㅎㅎ


자 이제는 뒷풀이 장소로 고고


씐난 명지 ㅋㅋㅋ

역시 동네예술학부는 뒷풀이!


구로는예술대학과 구로의 청년들이 함께 만들었던 간판이에요 ㅎㅎ

구로시장 내 먹거리골목에 들어가면 이 간판들을 볼 수 있어요.


ㅎㅎ역시 구로시장 아주머니들의 솜씨!


ㅎㅎ

2차는 양꼬치집으로!


ㅎㅎ 오늘은 양꼬치로 마무리!


그럼 다들 다음주에 6강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