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평은대학

오소리 기자단! 네번째 이야기

8월 16일, 오소리기자단 네 번째 이야기 입니다.

오늘의 수업은 '시장놀이'가 되겠습니다!

다음시간에는 아파트 근처의

부개시장을 탐방하고 직접 상인인터뷰도 진행하게 되는데요. 그전에 미리 아이들이 시장돌이를 통해 물건을 파는 경험을 하고 또한 재화의 흐름도 이해해보는 것이 오늘의 수업목표입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목표는 언제나 그랬듯 '재밌게' '잘' 노는 것이지요. 하하하!


지난시간 각자 세개 이상의 물건을 가져오기로 하였고, 돈대신 대안화폐로는 쌀을 정했어요.

자! 그럼 이제부터 재밌는 놀이 시작!!

6명의 아이들은 세명씩 나눠 사고 파는 사람이 되었어요. 여기저기서 싸르르싸르르 쌀 담는 소리가 들리고 "인형 두컵에 팔아요~" 하는 우렁찬 목소리들, "깎아주세요~" 하는 흥정을 들으니 정말 시장에 와있는 것 같았어요. 물건을 잘 파는 서윤이는 웃음이 한가득이고 수줍어서 손님에게 잘 설명을 못하는 담희의 얼굴은 조금씩 울상이 되버렸어요. 헤헤헤. 마지막 남은 물건들은 떨이로 싸게 팔았어요.

시장놀이는 재미와 더불어  돈의 의미 잘 설명해줄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인듯 합니다.

다음주에는 부개시장에 출동할 오소리들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