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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는예술대학/수업후기

[ 동 네 예 술 학 부 ]_1강<오리엔테이션>

구로는예술대학

[동 네 예 술 학 부]_2015

: 동네를 그리고 노래하다


동네예술학부 1강 : 오리엔테이션

일시 4월 18일(토) 2시~5시

장소 신도림역사내 신도림예술공간 '고리'

인원 시간을 지배하는 자들(16명)




4월 18일 (토)

2015년, 다시 나타난 동네예술학부!

새롭게 시작합니다.


스무명의 15학번들을 처음 만나는 날, 1강 오티!


2015년, 이번엔 또 다른 새로운 스무명의 청년들이 동네에서 그림 그리고 노래 부르러 구로로 구로로 모여 처음 만나는 날입니다.


두번째 동네예술학부지만 아직 많이 떨려요ㅠㅠ


15학번들과 계속해서 수업을 이어갈 아지트 장소는 신도림의 핫플레이스,

 신도림문화공간 '고리'입니다. (후에는 구로시장에서도 진행할 거예요)



모여서 어색어색하게 눈인사를 주고받고

드디어 서로 소개 할 시간이에요 ㅋㅋ


사전공지한 대로, 각자 나를 표현하는 물건을 가져와서 가운데 테이블에 올려두고

내 별명과 그 물건에 얽힌 이야기를 하면서 나를 소개하고, 수강생들에게 나눌 수 있는 재능 한가지씩 공유해주는 식으로 서로 소개를 했습니다^^


이 시간만큼 나를 골똘히 생각해보는 때가 없는 것 같아요...

고뇌의 시간ㅋㅋㅋㅋㅋ


그리고 내 소개가 끝나면 테이블 위에 있는 물건 중 궁금하거나 삘이 뙇!! 오는 물건을 집습니다. 그러면 그 물건의 주인이 다음 소개 차례가 되는 식으로 서로소개 시간을 이어나갔어요^^


1. 별명 소개

2. 물건 소개

3. 나눌 수 있는 재능 공유

4. 다음 차례로 지목할 물건 고르기



서로 시간 전, 어떤 별명으로 불릴지 / 나눌 수 있는 재능이 무엇이 있는지 골똘히ㅋㅋㅋ고민 중인 어색어색한 공기 속.. 15학번 수강생들!



소개 중인 호랑!

호랑은 남구로역 근처에 있는 마을카페, 미운오리날다에서 바리스타 겸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해요. 호랑은 아이들이 무서운 선생님이라고 붙여진 별명이라고 해요 ㅎㅎ



소개가 끝나면 ??처럼 이렇게 다음 차례로 지목할 사람의 물건을 집습니다ㅋㅋ

다들 언제 차례가 될지 몰라 약간 긴장한 모습이에여ㅋㅋㅋ



??는 나눌수 있는 재능으로 오카리나를 소개해주었어요.

우와 진짜 수준급 연주실력...!!


이렇게 맑고 뚜렷하게 소리내는 오카리나 연주는 거의 처음이었어요ㅎㅎ

뮤지션학과 수강생들이 노래 만들면 ??이 오카리나로 반주해줘도 멋있을거 같아요.

역시 이번 동예부 수강생들도 장난 아니네여 ㅎㅎ 기뻐요 ㅎㅎㅎ



모두의 소개시간이 끝난 후 

이어지는 윤숭,보리의 구로/구로는예술대학/구로시장/동네예술학부 소개시간 입니다!



동네예술학부에서 앞으로 15주 동안 어떤 활동을 하게 될지, 

어떤 졸업과제가 주어져있는지 소개 하고 있는 쑹!


사진과 같이

[동네드로잉학과] -데일리드로잉북 완성, 1인1작(이상) -> 전시회 개최

[동네뮤지션학과] -데일리드로잉북(가사집) 완성, 홈레코딩 음원제작 -> 공연


지금보면 막막하게 느껴지지만, 

졸업시즌이 다가오면 어느순간 밤샘작업?을 거치고ㅋㅋ 나름 동네예술가가 되어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거에요


우리 같이 으쌰으쌰해서 동네예술가가 되어 봅시다^^


14학번들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15학번은 15주를 거쳐서 어떤 성장을 거쳐, 졸업작품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ㅎㅎ



윤숭과 보리의 소개시간이 끝나고

오늘 오티의 마지막 순서인 '서로 얼굴그려주기' 워크숍!


다같이 한 사람의 얼굴을 조금씩 나눠그려서 완성시키는 거예요.


1. 종이에 각자의 이름을 적는다.

2. 무작위로 종이를 뽑는다.

3. 이름이 적힌 사람의 얼굴을 1분 동안 그린다.

4. 옆으로 종이를 넘긴다.

5. 넘겨온 종이를 받아 이름이 적힌 사람의 얼굴을 1분 동안 그린다.

6. 과정을 반복해서 종이의 주인에게 완성된 그림을 가져다준다.



bgm은 기모리와 강다가 노래방에서 자주 부른다는ㅋㅋㅋ에이핑크입니다



중간까지 밖에 안 돌아도, 꽤 완성된 그림 ㅋㅋㅋ

서로 그림을 보면서 웃고 떠들며 재미난 시간을 보냈습니다 ㅎㅎ!

'서로 얼굴 그려주기' 워크숍으로 어색함을 덜고 조금씩 친근해진 것 같아요.



완성된 작품들은 가관이네요.

서로 첫인상을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니..... 



쨔잔! ㅋㅋㅋ

1강 오티 수업은 여기까지!!


앞으로 15기의 성장과 졸업작품, 그리고 동네예술가로서의 모습까지 모두 기대가 됩니다.

다들 기대해주시고 지켜봐주세요ㅎㅎ


그럼 다음주 토요일, 2강 수업에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