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따시 선생님과 함께 한 2주 연속의 리폼수업!
애초 기획은 장바구니 만들기였으나.....
각자가 만들고 싶은 것은 따로 있었기에
헌옷들은 가방, 조카 옷, 쿠션, 앞지마 등 다양한 용도로 리폼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기따쌤의 지도 아래 2열 종대로 둘러앉아 바느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따쌤은 신사임당으로 빙의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제봉틀을 돌릴터이니 너희들은 쵸크질을 하거라. 예~
장바구니를 만드는 이스트. 연신 허리의 통증을 호소했지만 꿋꿋하게 작업에 임했습니다.
그물을 가방에 입혀 가까스로 뭔가를 넣을 수 있는 형태를 갖춘 두루의 알 수 없는@#$%^&%^$%
가방에 이어 쿠션을 만드는 정주양
가방에 단추로 장식을 하는 다희양
세시간, 네시간을 넘어간 작업 이후 우리들의 헌옷 트랜스포머는 완성되었습니다.
짜잔~
희영양은 자신이 입던 남방을 리폼해 요 귀여운 조카에게 선물하겠다네요! |
짜짠~ 레이스며 샤링까지 넣어 귀여운 원피스 완성 !! |
곳곳에 살아있는 디테일. 그 중에서도 앙증맞은 리본이 짱! |
다희양은 청바지로 클러치 백을 만들었어요. |
완성한 가방을 메고 적지 않이 흡족한 정민양 |
정주양(어머님)의 빨간 바지는 숄더백이 되었습니다. |
희영양, 만원 주고 산 스키니로 앞치마를 만들었습니다. 유후~ |
티벳에서 사온 티셔츠로 만든 쿠션입니다. |
빵꾸 난 티셔츠의 얼룩말 프린트를 살린 뜨끔의 쿠션. 현재 희망청 어딘가에서 굴러다니고 있답니다. |
지구를 지키기 위한 헌옷 트랜스포머는 이렇게 완성되었답니다.
그럼,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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