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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열전/남항시장은대학

[1강 후기] 남항시장과의 첫만남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남항시장은대학이 시작되었습니다!!


남항시장은대학 첫 모임은 상인회 쉼터 2층 교육관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시장이 꽤 크고 골목길이 많아서 다들 찾는데 진땀을 뺐답니다.

약도를 봐도 그 길이 그 길 같고 그렇죠잉?  

찾아 오시느라 다들 수고하셨어요!! 

얼른얼른 시장 길을 모조리 다 외워버리자구요!





힘들게 찾아온 쉼터 2층에선 예쁜 샤인이 이렇게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어요~

시장에서 공수해온 식혜&옛날과자와 함께!!





2시가 조금 넘은 시각, 

청년기획자들이 다 모이고, 

샤인의 인사와 함께 남항시장은대학 1강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서로서로를 알아가기 위해서, 남항시장을 느껴보기 위해서 무얼 했는지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사진 대방출!



1. 관계맺기 워크숍 : 서로를 알기 



맨 처음으로,

이 곳에서 나를 표현해줄 이름을 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처음에는 당황하는 듯 했지만, 이내 이름을 짓고 쓰기 시작했지요~


이름을 다 짓고 나서는 다들 한 사람씩 일어나 자기 이름을 소개하고,

왜 그렇게 지었는지 자기스똬일대로 설명해주셨습니다. 




헬렌, 보따, 쎄임, 신나, 유케이, 솔, 베르크, 늘품, 하지, 구너다, 언니, 도리.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내는 이름이 이렇게 지어졌습니다.

서로의 이름은 알았으니, 이제 서로의 얼굴을 익혀야겠죠?





서로의 얼굴익히기는 A, B 두 팀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목에 걸고 다닐 각자의 명찰 종이에 이름을 적어넣고,

그 윗공간에 서로의 모습을 그려주기로 했습니다.

각 팀별로 한 사람당 30초를 제한으로 명찰주인의 얼굴을 그리고 넘기고, 그리고 넘기고...





그리기 시간이 끝나고, 이제는 서로의 팀에서 누구인지 맞춰보는 시간!!

A팀은 그림을 잘 그려서 B팀이 바로바로 맞출 수 있었지만, 

B팀은 그림들이 쵸큼 난해하여 맞추기가...하하하...


이제는 서로의 이름과 얼굴도 알았으니, 어떤 사람인지 알아봐야겠죠?





여기에 왜 왔는지, 취미가 뭔지 등등 서로를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사람씩 짝을 지어 10분동안 편안하게 진행되었답니다.





서로 인터뷰했던 내용을 토대로 서로서로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조금더 서로를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지 않나 싶네요 히히





다른이의 발표에 열심히 경청하는 예쁜 모습도 볼 수 있었지요.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적었던 것들은 이렇게 판에 붙여놓고 계속 간직할거예요!




2. 'OO은대학'과 '남항시장은대학'이란?


이제 함께 무언갈 해나갈 사람들을 알았으니, 우리가 어떤 걸 하는지 알아야겠죠?





먼저 술래 샤인이 자기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남항시장은대학에서 추구해나갈 것들을 이야기해 주셨어요~





그 다음으로, 저기 멀리 파주에서 내려온 도리가

아직 'OO은대학'이라는 단어가 낯선 우리들을 위해 'OO은 대학'의 기본적인 내용들을

다른 대학들의 사례를 보여주며 재미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현재 남항시장에서 '골목문화살롱'을 진행하고 있는 부산노리단의 살리다에게

어떠한 것을 하고 있는지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제서야 우리가 앞으로 뭘 해나갈 건지 조금은 감이 잡히는 느낌이랄까?!



3. 남항투어 1탄 : 2,000원의 만찬


머리아픈 이야기는 잠시 잊고,

우리가 활동해야 할 본 무대인 남항시장으로 들어가 보실까예?


'일단 그냥 무작정 들어가 보입시다!' 라고 하고 싶었으나,

무작정 들어가서 할 것도 없지 않습니까요? 

그.래.서! 남항시장에 뭐가 파는지도 보고, 

물건사면서 상인분들과 이야기도 나눠보기 위해 2,000원의 만찬을 진행하였습니다~


A팀(하지, 베르크, 늘품, 신나, 헬렌, 유케이, 샤인)

B팀(구너다, 언니, 도리, 보따, 쎄임, 솔, 살리다)

이렇게 두 팀으로 나누어 일인당 2,000원씩 한 팀에 14,000원을 들고 시장으로 고고!




맛있는 걸 사는 건 좋은데, 각 팀별 미션이 있었답니다.

컨셉을 정해서 음식사기! 과연 다들 어떤 컨셉의 음식을 사고 있는 걸까요?

시장 안에서 다들 즐거워 보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히히



짜잔!




A팀의 컨셉은 '추석', B팀의 컨셉은 '길거리 음식, 일명 오떡튀(오뎅, 떡, 튀김)'

각 팀당 만사천 원치 치고는 굉장히 많죠? 시장 이모들이 덤을 많이 주셨답니다 후후

이제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죠?




술도 한잔 따르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4. '시장에서 하고 싶은 것'


시장도 한 번 둘러봤고,

이제 앞으로 시장에서 해보고 싶은 것들을

떠오르는대로 써서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다들 열심히 쓰네용




다 쓴건 이렇게 붙이고



맘에 드는 아이디어에 스티커도 붙이고!



가장 인기있었던 아이디어들은 쓴 당사자에게 이야기도 들어보고 재미난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인기있던 아이디어는 '남항시장 CF 찍기', '찾아가는 심부름센터'였어요^^




그 외에도 이처럼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었답니다.

모든 아이디어가 실행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우리 청년기획자들 다들 화이팅입니다!!



남항시장은대학 1강.

세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간 것처럼 느끼질만큼 알차고 재미났습니다!!

다들 그러셨죠??!!!

그럼 우리 모두 9월 22일에 만나서 남항시장을 좀 더 파헤쳐 보아요~ 눈누난나

모두모두모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