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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1 마포univ/2009수업

잡지의 탄생, 잡지'에서' 워크샵들


마대2회 수업, '잡지의 탄생'에서 두 팀이 꾸려졌습니다.
제비꼽기로 인해 본의아니게 '잡'과 '지'로 불렸던 두 팀이 비로소 자기이름을 찾았네요.
'지'는 '조잡'으로, '잡'은 '에서'가 되었답니다.

'에서'는,
지역과 공간을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마포!!입니다.
잡지이름을 정하는 과정에서 '에서'는 '월간동네'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선정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월간동네'도 정말 좋았는데, 살짝 아쉽습니다.

'에서'라고 하면 다들 어떤 느낌이나 이미지가 떠오를지 궁금하네요.
저는 '에서'에서 무언가 이국적인 냄새가 나는데, 사실 저희들의 마인드는 '월간동네'에 더 가깝운 것 같습니다.
비주류적인 감성과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향수가 묻어나는 잡지를 만들려고 합니다.
마포에서 받은 모든 영감으로 만들어지는 잡지!
그래서 어쩌면 '에서'1호를 받아봤을 때 이게 무슨 지역잡지냐고 하실지 모르겠네요. 그러면 정답입니다.
지역잡지라고 할 수 없는 지역잡지를 만드는게 우리들의 추구하는 것입니다.

                                                       한박달            윤경옥
                       한방울                                                                                             송동은                     홍지영

그리고 저는 김새롬입니다
다들 별명은 아직 미공개, 그치만 본명이 별명같이 특이하네요.
지영님은 자기 이름이 젤 평범하다 하셨지만, 우리들 사이에서는 누구못지 않게 특이한 이름인걸요.

다들 카메라를 왜 이리 피하시는지, 겨우 건진 사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