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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1 마포univ/2009수업

나의 일을 응원하지 않는 부모에게 말걸기 <20대 새로운 효도를 위한 전략회의> “나는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너를 응원할 것이다.” (소설가 공지영) “얘야, 너는 대학을 졸업하고 공무원이 되거나, 전문직 종사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 부모) 내가 생각하는 진로와 부모가 기대하는 진로가 달라서 고민하는 분들 많으시죠? 마음 같아서는 대화가 안 통하는 부모와 담 쌓고 살고 싶지만,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가기를 기대하는 부모의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부모가 바라는 그대로 사는 것이, 정말 ‘효도’일까요? 진짜 효도는 생각이 다르더라도, 한 집에서 함께 살 수 있는 ‘소통의 접점’을 찾는 게 아닐까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부모의 바람과 다른 사람들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합니다. 우울한 고민상담이 아닌, 미처 생각치 못한 새로운 전략을 즐겁게 상상해봅시다! 특별.. 더보기
어제 만들어진 명언, 오늘 나누는 지혜 <33가지의 지혜를 영어로 나눠보자!> [수업소개] 일기장 첫 장에 적어두고 매일 봤던 그 말. 공부하는 책상 앞에 고이 적어 붙여두었던 그 말. 책을 읽다가 '아하!'하고 공금하며 밑줄 그어두었던 그 말. 그렇게 수집해두었던, 일상을 그리고 삶을 잔잔하게 이끌어주고 위로해주었던 그 말들, '명언' 혹은 '속담', 유명한 위인의 혹은 이름없는 누군가가 발견한 삶의 지혜입니다. 영어로 남겨진 삶의 지혜를 발굴하고 나눠준 이찬승 선생님을 모시고, 지금을 사는 청년들과 꼭 누고 싶은 지혜, 명언 세 가지를 나눕니다. 이찬승 선생님이 가져온 세 가지의 지혜와 함께, 수업에 참가한 청년들도 각자 자신의 삶의 철학이 담긴 명언 한가지씩을 가지고 와 나눕니다. 수업이 끝나면, 여러분은 서른 세가지의 지혜를 가지고 미래를 상상하고 있을 것이고, 어느새 지혜.. 더보기
하나의 아이디어를 진짜 일로 만드는 방법 _ 서울시는 짜장면집을 내고, 루이비통은 시티가이드북을 낸다. 모든 일은 한 장의 제안서에서 시작됩니다. 하나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제대로 된 일이 만들어지기까지 기획안만 제대로 만든다면 세상에 못할 일이 없습니다. 디자인기획사 중에서 기획 제일 잘잘 한다고 자부하는 디자인수목원에서 “뭔가 있어 보이는 기획안” 만들기 강의를 합니다. 아이디어 전개부터, 과연 누구에게 그 기획안을 보내야 일이 되는지, 그리고 이런 일을 하는 디자인기획사란 어떤 곳인지를 소개합니다. [프로그램] PART1. + 서로 소개: 나는 이런 사람 OR 내가 가진 아이디어 + CASE STUDY: 디자인수목원의 실제작업 소개 & 기타 유명사례 PART2. + 각자의 아이디어 전개 + 발표 및 코멘트 + TIP. 1. 자기소개서도 기획안이다. 2. 디자인기획사는 어떤 일을, 어떻게 하나? [일시].. 더보기
CHANGE MAKERS @ ASIA _ 아시아의 체인지 메이커가 만드는 세상 빈민가가의 청년들을 위한 직업훈련센터를 설립한 빌 스트릭랜드 마이크로소프트를 그만두고 네팔의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을 세운, 존 우드 아이들의 건강을 헤치지 않는 요리로 급식을 바꿔나가고 있는 청년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 미국의 대학생들을 교사이자 멘토로 활동하게 해 교육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티치포아메리카의 웬디 콥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직접 해결해 더 나은 사회로 만들려고 하는 체인지 메이커들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데 유럽과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는 영화 을 보는 것과 같습니다. 시선을 주변에 있는 아시아로 옮겨보자. 누가 세상을 변화시켜나가려고 움직이고 있을까?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폴, 일본에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체인지 메이커들의 .. 더보기
<’음악은 듣는게 아니라 즐기는 거다’-두 줄로 치는 기타&발로하는 작곡수업> 장소변경 희망청 하루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음악에 노출되어 있을까요? 전철 안에서, 버스 안에서, 학교가면서, 혹은 일하면서, 집에 가는 길에 등등……. 정작, 우리는 음악을 듣고만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음악, 같이 해보실래요? 재능이나 돈이 있는 사람이 음악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타 두 줄과 발로 작곡해도 괜찮은 수업이 마포는 대학에 있습니다. 집안에 누군가 쓰다 방치된 기타가 있다면 가지고 나오세요. 누군가의 멋진 기타연주를 보고 부럽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는 여러분에게 두 줄로도 훌륭한 음악을 할 수 있는 연주법과 주사위로 작곡하는 작곡법을 전수해 드립니다. 지금 의 음악대학 편, 에 참가하실 분은 바로 신청해 주세요. 본 수업은 소인수로 진행되기 때문에 적은 인원으로 마감될 수 있습니다. *기타는 .. 더보기
마포 고상한 장인 #1 의자 수집가 장인에게 듣는 라이프_디자인 이야기 일상의 대부분을 함께 보내면서도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지나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안경, 지갑, 문틀, 손잡이… 그리고 항상 우리를 받치고 있는 의자. 의자에 손떼가 깃들수록 우리의 몸은 의자를 기억하고, 의자 또한 인간의 몸에 대한 기억과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로 완벽하고 아름다운 조형미를 추구하는 ‘작은 건축물’이 된다. 세계 어디에 내놔도 남부럽지 않은 의자 콜렉션이 마포에 있다. 홍대 주차장 골목에 위치한 aA디자인뮤지엄. 뮤지엄 안에는 이곳 대표가 수십 년간 모아 온 전세계의 빈티지 의자들이 놓여 있다. 레스토랑과 카페를 운영하면서도 헌신적으로 의자를 사랑한 마포의 고상한 장인, 김명한. 고상하다는 것은 일상적인 것의 가치를 아는 것, 아름다운 지출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aA디자인뮤지.. 더보기
잡지의 탄생, 잡지'에서' 워크샵들 마대2회 수업, '잡지의 탄생'에서 두 팀이 꾸려졌습니다. 제비꼽기로 인해 본의아니게 '잡'과 '지'로 불렸던 두 팀이 비로소 자기이름을 찾았네요. '지'는 '조잡'으로, '잡'은 '에서'가 되었답니다. '에서'는, 지역과 공간을 통해 우리의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마포!!입니다. 잡지이름을 정하는 과정에서 '에서'는 '월간동네'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선정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월간동네'도 정말 좋았는데, 살짝 아쉽습니다. '에서'라고 하면 다들 어떤 느낌이나 이미지가 떠오를지 궁금하네요. 저는 '에서'에서 무언가 이국적인 냄새가 나는데, 사실 저희들의 마인드는 '월간동네'에 더 가깝운 것 같습니다. 비주류적인 감성과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향수가 묻어나는 잡지를 만들려고 합니다. 마포에.. 더보기
[9월 마포는대학] 나에게 맞는 독서법 배우기 수업 후기 수업도 즐겁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책을 읽다가 자신감이 떨어질 때가 많은데, 이번 수업을 통해 남들도 책을 읽는 것에 대해 나와 똑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단 것을 잘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책을 대하고, 이번 수업에 배운 테크닉들을 활용하면 사는데 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오늘 좋은 강의를 위해 많은 애를 써주신 천정환(첸)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일요일 졸린 오후인데도, 수업 들으러 열심히 와주신 학생 여러분들도, 모두 화이팅! 더보기
자전거 수업 2탄!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전거 수업의 신청자는 결국 다섯 명에서 더 이상 늘지 않았던 것입니다 ...! ㅠ.ㅠ 블로그와 카페를 스무 군데 이상 돌았음에도(!) 마포는대학 블로그 방문자수만 늘어나고; 오늘 오기로 하셨던 분들도 안 오시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에 아침부터 불안불안했는데요. 더군다나 수업날은 날씨가 쾌청하여 그래도 날씨만은 우릴 돕는구나! 하던 차에 월드컵경기장 역의 무수한 중국분과 일본분들은 도대체 어디서 온 걸까 ... -_-?; 한중일 가수들이 다 모인다는 콘서트가 월드컵경기장에서 저녁 6시에 있다고, 12시부터 나와 앉아계시던 분이 말씀해주셨어요. 좌절하고 있었으나 모든 분들이 다 와주셨고, 3시 정도에 일단 자전거를 타고 근처의 평화공원으로 이동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수업은 간단한 법률상식에 .. 더보기
직접 만드는 ‘잡지의 탄생’ 선생님: 강지웅 / 독립잡지 편집인 모집인원: 15명 모집요건: 글, 사진, 일러스트, 디자인 등등으로 잡지의 탄생에 기여하실 분 (디자인 툴 사용 가능자 초특급 우대) 3회 수업과 워크샵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분 환영 준비물: 자신이 좋아하거나 구독 중인 잡지 가져오기 (참가비 무료) 일시: 9월 20일(일), 9월 27일(일), 10월 22일(일) 오후 1:30-4:00 장소: 민중의 집, 공부방 수강신청하러가기 와우, 이게 뭐지? 홍대와 삼청동 등지의 카페나 갤러리에서 발견한 정체불명의 이것은? 의심과 불신의 눈초리도 잠시, 독특한 비주얼과 장르를 넘나드는 기사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을 가진 이것은 바로 손맛 나는 잡지, 독립잡지들이다. 각양각색의 독립잡지들이 부쩍 늘어난 요즘 잡지 제작을 경험해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