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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1 마포univ/2010수업

복덕방 수업 - 우리는 막걸리도 마셨고 컨설팅도 받았다네 (수업 포스터)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 부동산에서 월세방을 하나 소개 받았습니다. 좋지 않은 시설에 불친절한 아주머니. 하지만 어디 조언 구할 데도 없어서 그냥 계약을 했어요. (젠장) 아주머니는 노래를 불렀어요. ♪♩ 어디가서 이런 집 못 구해. 이제 와서 다시 생각해 보면 ♪♩ 어디가서 이런 (후진) 집 못 구해. 더러운 방. 비싼 월세. 불친절한 아주머니. 삼박자가 두루 갖추어진 곳이었죠. 왜 왜. 난 그때를 잊지 못하나. 대도 부동산엔 주인 할아버지, 할머니가 앉아 계셨습니다. 오늘 수업에 대해 꽤 감을 잡고 계신 할아버지에 비해 할머니는 연신. '이거 뭐하는 건데요?' '뭐하는 거요?' 할머니께 마포는대학을 설명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드라마 애기로 할머니 마음을 풀어드렸어요... 더보기
[6월 마포는대학] 삶 디자이너와 함께 풀어가는 청춘 로드맵 * 수강신청 마감 : 6월 25일 18:00시 마감 / 19:00시 까지 수강자 개별통보 * 수업 장소는 개별 통보 됩니다. 수업 신청하기 더보기
난지천공원에서 마대 운동회 마포 지역공부방에 다니는 10대와 5-60대 마포구 생활체조연합회 어머님들과 마포는대학에 20대 만났다! ◆◆ 운동회의 별미는 뭐니뭐니해도 점심 시간! ◆◆ 마포구 생황체조연합회 어머니들과 몸풀기 체조 여러분은 어떤 체조를 알고있나요?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줄맞춰 줄창 했던 국민 체조와 2009년 희망청 전 대표였던 모험이 잘 하는 메르시 체조 뿐이었어요. 앗, 이 체조는 뭐지? 일단 음악부터 다르다. blue & yello team! 3명 모여라 장애물 달리기 ◆◆ 코끼리코 다섯바퀴 돌고! ◆◆ 밀가루 사탕 먹고 풍선 불기 ◆◆ 밀가루 사탕 먹기 ◆◆ 행동으로 맞춰봐! 단체 줄넘기 ◆◆ 신난다아아아아 하핫 줄에 안걸리겠다고 안간힘을 쓰고 뛰었습니다. ◆◆ 날아보자! 통키는 아니지만 통키.. 더보기
음악의 향기 - 레트로를 넘어서 1. 음악이 풍기는 냄새 중. 어떤 냄새가 가장 기억에 남으세요? 장미꽃 냄새. 향수 냄새. 생고기 냄새. 된장 냄새. 헌데 이 중 가장 우리와 밀착된 스멜은 땀냄새가 아닐까요. '레트로'가 뭐 그리 대단하냐고. 수업까지 했어. 물으신다면. 머리만 긁적 긁적. 하지만 라라라~, 기브 미 썸 초콜릿. 수업에서 들었던 미국사람 영국사람. 그리고 80년대 한국사람 음악에선 당시 사람들의 땀냄새가 물씬 풍겼습니다. 대단합니다. 음악의 향기 - 레트로를 넘어서 수업은 5월 29일 토요일 저녁 7시에 열렸습니다 비트볼 레이블 이봉수 사장님이 엘피판으로 들려주는 음악을 옹기종기 모여 듣고 음악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보자는 취지의 수업입니다 비트볼 사무실에 도착하니 사장님과 엘피. 그리고 턴테이블. 스피커 가슴이 뛰었.. 더보기
착한아이는 착하게 밥먹지 ! - 자취생 잘먹고 잘살리즘 project 깨알같이 집에서 밥해먹고 싶은데, 혼자 해먹기엔 양이 너무 많은 데다,방법도 잘모르겠다! 반찬 을 사먹자니, 뉴스에선 중국산이니, 유전자 변형이니 하도 떠들어서 꺼림칙한 기분이 든다! 아 자취생인 우리에게는 착한 사람이 되는 것만큼 착하게 먹는일은 멀고도 험하네요. "방법이 없을까?" 그래서 우리는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달려왔습니다. 우리의 착하게 먹기를 도와주실 든든한 뒷배, 이론 담당 (좌)에이미님 실기담당 (우)대장금님 이 계신 이곳으로 자! 자취생 잘먹고 잘살리즘 기획 - 착한재료로 착하게 만들어서 착하게 나눠먹기 프로젝트 시작합니다. 1.착한 재료로 우리가 만들 반찬은 잔멸치 볶음, 우엉조림, 깻잎지 이렇게 세가지 였습니다. 먼저 착한 재료를 고르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미리 시장에.. 더보기
날숨과 들숨을 모두 합쳐 도레미파솔라시도, 모두 함께 부는 하모니카 어렸을 적, 초등학교 때 음악시간에 한 번쯤 입에 대보았을법한 하모니카. 5월의 마지막을 치달려가는 29일 토요일. 작은 추억 하나 혹은 하모니카의 다른 꿈들을 가지고 모인 9명의 사람이 마포아트센터의 한 곳을 교실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모인 사람들 아직 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7살 샤와 요가 강사를 하고 있는 샤 어머니, 대학생이면서 최근 희망청을 과제 차 취재하면서 마포는대학을 알게 된 갱호, 고등학교 외에 새로운 배움을 찾아나선 진호, 아이돌봄교사이면서 아이들에게 하모니카 연주를 들려주고 싶어 이 곳을 찾은 어머니, 회사에서 만나 친구처럼 동료애를 쌓아하고 있는 지원씨와 혜연씨. 그리고 오늘 이 글을 쓰고 있는 코디네이터 몽상과 구연우 선생님까지. 시작, 선생님의 멋진 연주로! 우리들의 음악 공.. 더보기
마포 연남동 세탁소 수업 <내마음 꼬매기편>수업기록 나(어머니)는 여수에서 22살부터 세탁소에서 일 했다. 그 후에도 아현동 2년, 불광에서 2년, 구로에서 1년 반, 여수에서 8년 정도 더 세탁소에서 일 하다가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 즉 다 합치면 세탁 일을 한 것이 45년 정도가 된다. 예전에는 쇠로 된 다리미로 다림질을 했다. 연탄 불 위에 쇠 다리미를 데워 물에 넣었다가 손으로 온도를 재 본 다음 다림질을 한다. 세탁소 일은 정말 힘들었다. 그런데 우리 남편은 17살부터 세탁소 일을 하시고, 거짓도 없으시고, 세탁소 하는 것을 정말 보람으로 느낀다. 그래서 누가 와서 ‘싸게 해주세요.’라고 하면 싫어하신다. 자부심으로 일하시기 때문에 값을 깎는 것을 싫어하신다. 멀리 있는 분들이라도 옷을 아는 사람들은 우리 집에 온다. 그리고 드라이를 해서 자신의.. 더보기
[마포는대학 수업후기] 소규모 출판물의 현주소, 마포구 상수동 331-8번지에서 찾아볼까요? THE BOOK SOCIETY의 임경용, 구정연 매니저님을 모시고 소규모 출판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THE BOOK SOCIETY의 내부 사정(↓)과 수업을 듣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은 관계로 희망청에서 수업이 열렸답니다. (더 북 소사이어티의 트위터 주소는 http://twitter.com/TheBookSociety 입니다. 많이 많이 퐐로우 해주세요!) [미디어버스 소개] 미디어버스는 지금까지 20여권의 책을 낸 출판사입니다. 오늘 오신 구정연, 임경용선생님 두분께서 창립멤버로 작업을 하셨다고! 출판사이긴 하지만 일반 상업시장에 유통되기에 적합한 규격이나 컨텐츠의 책 보다는 다른 종류의 책, 특히 소책자형식의 중철제본 책이나 아티스트북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규모 출판물에 대한 .. 더보기
5월 마포는 대학: 강의시간표 5월 마포는대학 수업 상세내용 및 수강신청 바로가기 ● 소규모 출판물의 현주소, 마포구 상수동 331-8번지에서 찾아볼까요? [마감] 선정되신 분들께는 개별 연락 드렸습니다. http://mapouniv.tistory.com/145 ● 스물 다섯해를 살아온 복덕방이 스물다섯 너희에게 해주는 월세방 컨설팅 http://mapouniv.tistory.com/144 ● 마포 공덕동 재래시장에서 배우는 http://mapouniv.tistory.com/143 ● 착한 아이는 착하게 밥을 먹지 유기농 친환경 반찬 전문점 동네부엌에서 반찬을 함께 만들어 보아요! http://mapouniv.tistory.com/142 [마감]감사합니다.^^.죄송합니다. 금요일 연락 입니다. ㅠㅠ ● 초등학생과 함께하는편 http:.. 더보기
[마감] 5월 마포는 대학: 소규모 출판물의 현주소, 마포구 상수동 331-8번지에서 찾아볼까요? 수강신청하기 마감되었습니다! 선정되신 분들께는 개별적으로 연락 드렸습니다. ● 서점 매니저에게 직접 듣는 소규모 출판물 이모저모! 소규모 출판물을 만들고 있나요? 만들어 봤었나요? 만들고 싶은가요? 내 책이 잘 팔릴지 안 팔릴지, 다른 사람들은 요즘 어떤 책들을 만들고 있는지, 왜 디자이너나 예술가가 만든 책밖에 없는지(혹은 왜 그렇게 보이는지), 책을 꼭 예쁘게 만들어야만 하는지, 당최 왜 이 책들의 내용은 다들 고만고만한 건지, 사람들이 어떤 책을 많이 사는지, 잡지 말고 다른 책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 외 기타 등등이 너무너무 궁금한 분들을 더 북 소사이어티로 모십니다. ● 이런분들 오세요: - 독립출판물을 만들어 봤던 사람 - 독립출판물을 만들고 싶은 사람 ● 선생님: 더 북 소사이어티의 구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