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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양시장은대학

서강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이미지 출처: 마포 서강도서관 홈페이지) 2회에 준비중인 수업을 개최할 공간을 고민하던중에, "지역 도서관에서 하면 좋겠다!" 라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서강도서관이 좋다는 추천을 받고, 어제 다녀왔습니다.. 가수 이상은의 낭독회 "삶은...여행"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명함 점자이름 갖기" 행가 전시회 "감옥으로 간 금서들의 이야기" 훼손도서전시회 "책이 아파요" 동화작가 신현수씨의 "엄가가 쓰는 동화교실" 박문희 선생님과 함께하는 "아이는 들어주는 만큼 자란다" 일요일 마다 하는 무료 영화 상영회 . . . 이름만 들어도,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아 보이는 좋은 프로그램들, 수십개가 한달 스케줄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4층에 북카페라는 공간이 있는데 이번 독서법 수업 정원인 12명 정도.. 더보기
9월을 위한 8월 마무리 1회 수업이 어땠는 지 평가회의도 하고 더 나은 수업 코디네이팅을 위한 매뉴얼도 썼습니다. 8월 마포는대학 끝. + 9월에 또 만나요! 더보기
마포는대학 오프닝 파티 해가 막 지기 시작할 때즈음 마포는대학의 오프닝 파티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희망청의 모든 분들이 도와주셨어요. 오프닝 파티를 맞이하는 경건한 마음자세. 테이블 위에 촛불도 여러 개 놓았고요, 웡긔가 만든 칵테일도 저렇게 나란히... 스파클라를 들고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눠보았어요. 사실 오프닝 파티는 성공적이지 못 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너무 늦게 초대리스트를 돌려서 참가하시는 분들이 너무 적었어요. '마포는대학이 있기까지 도와주신 분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자리'라는 본래의 취지에 부합하지 못 했습니다. 기획팀 내부에서도 오프닝 파티를 위한 준비는 따로 하지 못 했고요, '형식적인 거잖아'라고 생각을 하다보니 다들 수업 코디네이팅 이외에는 신경을 거의 쓰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저께와 어저.. 더보기
디자이너 롤키 디자이너 롤키. 마포는대학의 스토리북에서부터 모든 것이 그의 손에서 나온다. "검은 테두리를 둘러보니 아주 좋아진 것 같아요." 캬악 오늘 마포는대학의 개교식이 있거든요. 다들 멜로디언으로 교가를 연습하고 있답니다. 더보기
칵테일 연구를 하는 웡긔 박사 오프닝 파티 때 비용절감을 위해; 바텐더 경험이 있다는 웡긔에게 무조건 음료를 일임하였습니다. (_-_) 남대문에 가서 이것저것 사와서 사무실에서 한창 실험 중이더군요! "아... 그냥 주스 마십시다 ..." 남대문 갔더니 자꾸 일본어로 말을 걸어오더라는 .. 웡긔의 외모는 자세히 보면 델몬트 같은 브랜드에서 오렌지 100%로 밀고 나갈 때, 옅은 오렌지 쥬스로 밀고 나가던 '쿠우'라는 캐릭터를 닮아있죠! 알콜은 약간이면 되니 좌절하지마요, 웡긔 -.,- 더보기
오프닝 파티의 준비 마포는대학의 오프닝 파티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 고민하던 기획팀,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제법 진지하죠?! "그래서 나온 게 뭐냐?" 이러한 시행착오를 거쳐서 짜잔! 위에 두니 더욱 멋지군요! 더보기
마포는대학 스토리북 인쇄됐어요! 더보기
희망 코디네이터와의 미팅 오늘은 희망 코디네이터 앞에서 마포는대학의 기획을 설명하고, 희코의 역할을 어떻게 정할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희망청에는 '희망 코디네이터'라는 직함을 가진 분들이 왔다갔다 합니다. '희망 코디네이터'는 발런티어의 개념에 가장 근접하지만, 단순한 발런티어 이상으로 희망청의 사업 기획에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1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코디네이터'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일론 드 살론, 창의캠프, 창의서밋 등 모든 기획마다 희코의 역할이 달라지고 그때그때 정해져왔는데요, '마포는대학'에서 희망 코디네이터는 수업의 코디네이터로서 활약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어요. '마포는대학과 같은 기획 만들기'를 수업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매회 마포는대학의 기획이 동시에 코디네이터 양성 수업이 .. 더보기
성미산극장의 짱가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조수정님께서 소개해주셔서 오늘 성미산 마을의 짱가님과 만나고 왔습니다. 희망청 사무실에서 택시를 타고 가보니 딱 2400원 기본 요금 만큼의 거리이더군요!; 이렇게 가까운 줄은.. ; 오늘도 혼이 나갈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수다를 떨었어요; 이제는 정말 유명해진 성미산 마을의 시작 스토리. 기획팀도 모두들 학교에서 한 번씩 들어서 알고 있거나 와본 곳.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에 이르는 사람들이 애를 부모님께 맡기기는 좀 그렇고 어린이집에 보내자니 이건 아닌 거 같고 해서 전세집을 얻어서 어린이집을 시작한 것이 성미산 마을의 탄생 배경.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가족 중심으로 커뮤니티가 형성이 되고, 호칭만 해도 '~엄마' '~아빠'가 많다. 그래서 하는 이야기도 매일 아이 이야기다. 미혼, 비혼, 아이없.. 더보기
<문지문화원 사이>에 찾아갔습니다 어제 신촌역에서 홍대 산울림 소극장 가는 길에 있는 에 찾아가서 주일우 선생님과 강지웅 프로그래머님을 만났습니다. 는 어떤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른 분야와 영역을 넘어서는 교류를 할 수 있도록, 그 '사이'를 메꾸는 일을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매달 수십개의 강좌와 워크숍, 심포지움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주일우 선생님은 이 놓지지 말아야 할 고민과 책임에 대해 날카로운 조언들을 해주셨구요. 그런한 고민들은 2, 3회에 걸쳐서 잊지 않고 꾸준히 가져야 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자주 놀러오라고 기획팀에 대한 응원도 아끼지 않으셨어요. 강지웅 프로그래머님은 라는 문화잡지의 수석에디터 일도 함께 하고 계셨는데, 저희에게 선물로 잡지를 주셨습니다. 두 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조만간 또 찾아뵐게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