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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는예술대학/수업후기

[2.5강 리뷰] 보충수업: 마을축제까지 D-2, 마을축제를 준비하다! 축제까지 D-2 일! 발등에 불이 떨어진 우리들은 하자에 모여 보충수업을 했습니다. 2강 수업을 토대로 작성한 계획서와 마을축제 지도를 보면서 우리가 만들어갈 축제의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봅니다. 이렇게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서 말이죠 '-' 계획을 세웠으니 이제 준비물을 구하러 가야죠! 두껍고 탄탄하면서도 은은한 황토빛이 매력적인 그것! 마을대학의 must have item!! '박스'를 사수해오는 길입니다. 작년부터 마을대학에 무료로 박스를 협찬해 주고 있는 롯데마트에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이 박스로 무얼 만들어 볼까? 에잇, 일단 뒤집어 써보면 생각이 나려나? 창작의 고통을 온 몸으로 표현해봅니다. 그랬더니 정말 이렇게 멋진 입간판이 완성되었습니다 쨔쟈잔-! 저 견고하고.. 더보기
[2강 리뷰] 마을축제 기획 따르릉~ 따르릉~ 비켜주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우리 꽃놀이 가요! 구로는 예술대학의 캠퍼스는 구로 전체라는 사실! 알고 계시죠?! 봄인데 벚꽃 구경 한 번 해 줘야죠ㅋ 그래서 오늘의 수업장소는 바로 '벚꽃 나무 아래'가 되겠습니다! 우리의 접선장소는 여의도보다 훠~얼씬 예쁜 벚꽃길이 있는 구일역! 우쭈쭈! 로슈, 키윽! 빨리 와요 ~ 벚꽃비 맞으러 출-발! 키윽 신났구나ㅋㅋ 회의장소를 찾아 두리번 거리다가 구일역 다리 밑에서 '탐라풍물단'의 아지트를 발견했어요! 정말 구로 구석구석이 예술이군요:) 따뜻한 봄햇볕에 그만 무장해제 되어버린 어르신들ㅋ 봄볕 잘 드는 회의장소를 찾기 위해 좀 더 걸어봅니다 이 사람들 다리 건너다 말고 뭘 그렇게 보고 있는걸까요? 놀랍게도 이 물에 팔뚝만한 물고기들.. 더보기
[1강 리뷰] 잘해봅시다♬ 오늘 제일 일찍 등교하신 모범생!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올해는 마을대학만들기 학과에 새롭게 입학하셨어요 왜 그렇게 놀라셨나요 ?! 동그랗게 놀란 눈이 매력적인 이 분의 닉네임은~ 멍- 이예요 ㅋㅋ 어어 - 그렇다고 작업을 걸진 마시구요 ㅋㅋ 따뜻한 봄 햇살이 가득한 날 그렇게 우리는 만났습니다 수업 시작! 00은 대학을 담당하고 있는 유기농과 자기소개(3 key words): 3개의 단어로 나를 표현하기 첫 수업 시간이니 피해갈 수 없겠죠? 자기소개 시간입니다. 대신 규칙이 있어요! 나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3개의 단어로 나를 표현하기! 그리고 그 단어들을 가장 매력적인 부위에 붙여보기! 제일 큰 웃음을 선사한 사람에게는 상품으로 [유기농과의 점심식사권]이 주어집니다. 마을대학만들기 학과의 귀요미.. 더보기
구로는 예술대학 2011년 수강생 대모집! 누구나 선생님이 되고 누구나 학생이 될 수 있는 대학 무엇이든 수업으로 만들고 마을 안에서 지혜와 일을 배우는 대학 [00은 대학]은 내가 사는 마을에서 문화예술로 청년-지역-세대를 연결하는 커뮤니티형 대학입니다. 그 중 [구로는 예술대학]은 구로 안에서 선생님을 찾고, 구로의 일상 공간을 교실 삼아 구로 전체를 하나의 예술대학으로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구로의 구석 구석을 누비며 많은 주민들을 만나고, 그 분들이 가진 삶의 지혜를 나눌 수 있는 수업을 기획해 보고 싶은 청년들을 환영합니다. ▶ 구로는 예술대학의 활동을 볼 수있는 블로그 입니다 더보기
[3강 리뷰]마을축제 기획 실행 수요일 오후 7시, 새로운 편입생들과 함께 구로의 아지트로 모였습니다 이제 마을대학만들기학과- 모여있으면 산뜻함보다는 농염함이 풍기는군요 ㅋ 부끄러움 없는 자기소개 한번 갈까요!! 당황하지마세요 적응되면 거침없이 재미있어지니까요ㅎㅎ 커뮤니케이션 워크숍 뜬금없는 질문 하나. 당신은 당신의 이웃을 사랑합니까? 네! 라고 대답하면 계속 방황하세요 아니오! 라고 대답하면 그럼 당신은 어떤 이웃을 사랑하시나요? 하고 묻습니다 저는 청바지 입은 이웃을 사랑합니다. 하고 대답하면 청바지를 입은 이웃들은 서로 자리를 바꿔 앉습니다!!! 횡설수설하다 자리에 못앉게되면 술래입니다. 자기소개하세요- 어짜피 할 소개. 스릴있게 하니 재미있지않나요 ㅎ_ㅎ 이렇게 술래가 되는 순서대로 돌아가며 산뜻한 자기소개를 올려봅니다. 반가.. 더보기
[2강 리뷰]축제를 만나다 <하이서울페스티벌 2010> 1강에서 축제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보았다면 이번에는 직접 축제의 현장으로 나가 축제의 요소를 살펴보고 관찰해볼껀데요. 그 전에 잠깐! 우리가 오늘 갈 축제 “하이서울페스티벌” 에 대해 알고갑시다. 리엥에게 듣는 하이서울페스티벌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겠습니다! 여러분 하이서울페스티벌이 왜 생겨났는지 아시나요? 월드컵때 서울이 날리가 났었죠~광장이라든지 모일 수 있는 공간에 모여서 응원을 하기 시작했잖아요~ 그런걸 보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소극적이고 낯가리고 그런게 아니라 이런 판이 없어서 사람들에게 기회가 없었구나란걸 알고 서울의 응원문화에서 모티브를 딴 축제를 해보자 해서 만든거에요. 다른 지자체도 굉장히 많은 축제들을 만들고 있지만 하이서울페스티벌은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축제를 벌이면서 시민.. 더보기
[1강 리뷰]오리엔테이션 구로는 예술대학 마을만들기학과 3학기가 시작됐습니다 ~ 짜잔! 2학기때 선생님을 찾아 수업을 기획해 보았다면 3학기때는 선생님의 수업도 들어보고 사람들과 더 많이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재밌는 축제를 우리가 직접 만들어 볼껀데요 그럼 3학기 1강에서는 무엇을 했을까요? [10분간의 mission impossible] 1강 시작과 동시에 갑자기 나눠진 번호표. 와~1번이다! 잉? 근데 아르떼가 뭐지? 후훗 ~ 난 2번이닷! 이것들이 무엇이고 어떤 활동을 하는지(what?), 그러한 활동은 왜 하는지(why?) 유추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1. 아르떼 (라온제이) 2, 구로문화재단 (히히) 3. 구로는 예술대학 (알라) 4. 마을대학만들기 학과 (우주) 번호 순서대로 주어진 것에 대.. 더보기
[10강 리뷰]수업 리허설 + 축제기획 우리가 기획한 구로는 예술대학의 수업! 구로시장에서 찾은 숨은 보석 박선생님께 들어보는 “연예를 부르는 코디법”(가제) 연애가 안 돼 고민이신가요? 연애 운이 없는 걸까요? 아니면 당신의 패션이 문제일까요? 구로시장 박선생님이 당신의 연애 운부터 패션 고민까지 한 번에 해결해 드립니다. 패션, 사주, 철학 이 매력적인 단어로 표현되시는 박선생님, 오늘 드디어 우리가 기획한 수업을 직접 우리가 체험해 보기로 한 날입니다. 한눈에 봐도 눈에 띄는 특이한 간판, 무엇부터 읽어야 할까? 박선생님의 건방진 프로필 팍!팍! 박선생님을 소개하자면 어렸을 때부터 타고난 손재주로 어렸을 적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들이 박선생님의 십자수를 사가셨을 정도시며, 어머니 한복 저고리를 몰래 뜯어다가 조끼를 만들어 입고, 그것을 본.. 더보기
[9강리뷰] 마을대학만들기학과 자아성찰의 시간 + 마을축제 아이디어 오늘은 바로바로 9로로 노리단 마을축제날! 하지만 떠들썩해야 할 구로로가 이렇게 조용한 이유는 추석연휴기간동안 있었던 구로지역 침수피해로 축제가 연기되었습니다.ㅜ 다시 열심히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하자센터로 모인 우리. 그런데 바로 전날은 유기농의 생일이었습니다! 두둥! 유기농의 하루 지난 깜짝 생일 파티! 아주 비밀스러운 파티계획 1주일 전 삐융에게 입수한 유기농 생일정보 토요일 날 우리 같이 깜짝 놀래켜줍시다! 각자 편지를 써서 수업중간에 아무 이유 없이 대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낭독합니다. 순서는 소년부터~라온제이까지, 정신없이 낭독되는 편지들! 우주가 사온 싸고 맛있는 대형케익과 라온제이의 3단골판지케익을 앞에 두고 깜짝 생일 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쑥스러웠지만 순서대로 멋지게 낭독! ‘결.. 더보기
[8강 리뷰]축제 준비 · 디자인2 9월 25일! 신도림역 교각 밑 엉뚱한 공간인 구로로 창작발전소에서 마을축제가 열립니다. 와아아! 마을축제로 한층 더 어지럽게 발 디딜 틈 없어진 구로로 안쪽에서 풍겨오는 이 매콤달콤한 냄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구로로 즉석떡볶이 만들기 쿵짝쿵짝 또 무언가가 만들어지고 있군요! 이제 구로로에 모여 함께 음식을 해먹는 것도 익숙해진 우리들. 오늘의 메뉴는 떡볶이입니다. 재료는 정해진 것 없이 각자 맘대로 가져오기. 그렇게 모인 재료들을 손질하고 직접 간도 보며, 이제는 카프카없이도 떡볶이정도는 곧 잘 해낸답니다. 어느 정도 간이 된 물에 떡과 파, 어묵 등을 넣고 다 같이 모여앉아 떡볶이가 부끄러워 못 참고 빨개질 때까지 뚫어져라 바라봅니다. 이제 우리가 가져온 재료들을 듬뿍 넣어줄 차례! 팽이버섯도 듬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