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로는예술대학/수업후기

[7강 리뷰]축제 준비 · 디자인1 여러분, 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모두들 축제준비로 너무너무너무 바쁘시죠? 헤헤 이럴 때 일수록 서로에 대한 따뜻한 관심도 잊지 말아요. 우리 그 동안의 짐은 잠시 내려놓고, 옹기종기 모여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눴으면 해요. 일주일간 우리가 삶 속에서 배운 소중한 것들을 무엇일까요? 일주일간 배운 것+마음나누기 카프카 이번 주에 금장, 은장도, 두석장(경첩)에 관한 책을 읽었다. 비록 다른 분야지만 나의 작업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많이 발견했다. 라온제이 사람을 빌려 사람을 읽는 어느 영국 도서관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읽었다. 엄마로부터 다시마 가루 만드는 법을 배웠는데 손이 참 많이 가더라. 삐융 노리단에 들어와 몸벌레를 배우면서 아침을 준비운동으로 시작하고, 저녁을 마무리 운동으로 마무리 하는.. 더보기
[6강리뷰]수업 큐시트작성 급물살을 탄 우리의 수업준비에 박차를 가해줄 세옹의 등장. 우리가 그 동안 기획한 수업을 실행단계까지 단숨에 끌어줄 큐시트에 대해 배워보고 직접 큐시트를 작성해 봅니다. 수업주제 - 행사기획으로 알아보는 인간심리의 이해 - 현장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 BEST 3 - 기획자와 스탭과 관객이 모두 행복한 큐시트 만들기 - 당일 펑크를 줄이는 큐시트 점검법 강사소개 -대학에서 광고홍보학 전공했으나 본질에는 큰 매력을 못 느껴 스킬(파워포인트, 기획서 작성 등)만 주로 터득 -하자센터에서 3년간 일하면서 하자투어, 국제교류 등 내/외부 행사를 주로 진행 -대중음악교육 예비사회적기업 유자살롱 공동대표 -사회적기업 민간지원기관 (사)seed:s 청년네트워크사업단 매니저로 일하면서 사회혁신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만나.. 더보기
[5강 방과후교실 리뷰] 돌아온 마니또 2탄 + 김뽕의 드로잉교실 돌아온 마니또 2탄 ‘시인이 되어보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돌아온 구로는 예술대학의 마니또 제 2탄! 이번 마니또 주제는 ‘친구를 위해 시인이 되어보자!’ 한 주간 말랑말랑한 문학소녀적 감수성으로 서로에게 시를 써서 보내 준 마니또들이 수업이 시작하기도 전에 하자에 모였습니다. 뽕뽕뽕 - 칼라 보라색 우산아래 떨어지는 늦여름 빗방울 소리는 뽕뽕뽕 민트색 기타 튕기어지는 줄소리는 뽕뽕뽕 검은색 장발아래 드리워진 그대의 표정은 뽕뽕뽕 오색찬란 뽕스러운 그대의 모습에 내맘소리도 뽕뽕뽕.. 아~! 누가 그랬던가 "뽕뽕뽕" 나뽕, 너뽕, 구로뽕, 애부리바뒤뽕 감미로운 배경음악에 맞춰 자신이 받은 시를 낭독해보는 소규모 시낭독회와 마니또를 위해 직접 준비한 도시락으로 여는 행복한 토요일. 횽아의 앙증맞은.. 더보기
[5강 리뷰]포스터 디자인 여러분, 우리가 직접 반죽하고 구운 맛있는 수업을 맛있게 시식해 줄 구로시민평가단을 모집합니다! 그러려면 사람들의 눈을 확 사로잡을 수 있는 광고포스터가 필요하겠죠? - by 활 오늘 우리에게 도움을 주실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고양이를 닮은 오늘의 선생님! 활과 함께 눈에 띄는 포스터에 대해 난상토론을 시작해 볼까요? 포스터 디자인 [눈에 띄는 포스터란?] 활 : 오늘 포스터 만드는 수업이죠? 모두 : 네^^ 활 : 길을 가다 포스터가 있는데 지나가는 포스터도 있고, 모지 하는 포스터도 있는데 그 포인트가 뭘까요? 라온제이 : 카피와 이미지 이터니티 : 관심 갖는 것이 있을 때 알라 : 디자인적 요소 활 : 어떤걸 좋아하나요? 알라 : 깔끔하고 여백 있는 것이 좋고, 포인트가 있.. 더보기
[4강리뷰]기획 특강 오늘, 아주 어메이징한 특강선생님을 모셨습니다!!!! 찐 감자 하나에 바로 달려와주신 이분! 아, 그건 아니예요? ㅋㅋㅋㅋ 네. 유기농 찐드기에게 덥썩 물려주신 친절한 이분! 즐겁고 의미있는 일에는 시간과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붓는 정열의 사나이. 대한민국에서 문화기획으로 제대로 즐기고 사시는 김상윤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와~~~~!!!!!! 이성과 감성, 유머러스함까지 두루 겸비한 화려한 경력과 넘치는 에너지의 소유자! 김쌤의 뜨거운 강의속으로 빠져보십시다! 기획이란 무엇인가 여러분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은 구로에서 선생님을 발굴해 내는 것이다. 즉 일상적인 행위에 숨어있는 가치를 발굴해내야 한다. 그럼 가치란 무엇인가? 외부에서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은 '브랜드'이고 내부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실질적.. 더보기
[3강 리뷰]동네에서 선생님 찾자 [동네에서 선생님 찾기] 1. 지금부터 눈을 크게 뜨고 2. 동네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관찰해보세요 3. 말을 걸어보세요 4. 배울점을 찾아보세요 누구에게나 배울점은 있다. 누구나 선생님이며 제자가 될 수 있다. -구로예대 일동- 오늘 우리가 찾은 선생님 삼천리커피분점팀 삼천리커피아주머니를 만나고 왔다. 우리들에게 커피 타는 비율이나 노하우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아주머니는 주문전화목소리만 들어도 이분은 누구고 어떤 취향인지 다 안다고 하셨다. 단골고객들의 개인입맛을 모두 파악하고 1:1 맞춤서비스를 하는 것이 많은 단골을 만든 노하우라고 하셨다. 하지만 삼천리커피가 알려지는 것은 원치 않아서 분점을 내주기는 어렵다고 말씀하셨다. 삼천리커피아주머니와 이야기하는 도중 3대째 장사를 하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구.. 더보기
[2강 리뷰]아이디어소개팅+수업기획 오늘! 어메이징한 사건이 우리를 기다리고있지요!! 하루만에 즉흥으로 결혼식을 해버린다거나, 사소한걸 사소하지 않게 만들어버리거나ㅎ 사소한것이 사소하지 않은 수업 평소 우리가 하는 사소한 습관은 무엇일까요? 사소한 생각, 사소한 고민, 사소한 경험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수업! 사소한것이 사소하지 않아지는 수업입니다! - 경험, 고민, 습관, 생각들에서 비롯된 아주 사소한 것들을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5분 안에 서로에게 알려줄 수 있는 것들을 적어보아요 엄마한테 술 냄새 들키지 않는 법, 잠 잘 자는 법, 귀 움직이는 방법, 지하철에서 무거운 가방 쉽게 보관하는 방법 등등 구미 당기는 수업이 너무 많네요 들어보고싶은 수업에 표시를 하고 많은 표를 받은 선생님을 모시고 수업을 들어봅니다. 1. 썽크 선생님의 '배.. 더보기
[2강]비빔밥 해먹자^0^ 아앗!!!! 이럴 수 있나요. 선선한 바람과 햇살이 끝내주는 토요일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구로로에 모여든 이 사람들, 또 무얼 하려고 이리 소란스러우십니까ㅋㅋ 으앗!! 곰살스러운 밑반찬과 나물들!! 오늘은 각자 집에서 챙겨 온 반찬들로 수업 전에 다 같이 비빔밥을 해먹기로 했다지요♥ - 카쉡의 손이 벌써부터 분주합니다 아 ㅋㅋㅋ 이 노련한 야채볶기 신공을 보세요ㅋ 각종 수리 및 제작담당님은 불을 밝히시고 카쉪의 명을 받아 된장풀기에 몰입한 아낙들 야채 씻는 참한 새색시도 보이네요 그리고 여기저기 참견하고다니는 유기농어머니 출석체크와 협박전화놀이로 바쁜 아침이네요^-^;;(지각하지마!!) 산들산들 장국을 끓이는 사이 슷사삿! 슷사삿! 푸스압! 푸스압!! 음식에서 데코를 생명으로 여기시는 요리제왕님ㅋㅋ 처음.. 더보기
[1강 리뷰②]지구에 커뮤니티대학이 필요한 이유 커뮤니티 비즈니스 이야기_루타 '세 사람이 길을 가다보면 그 중에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 공자의 말처럼 우리는 어느 절대적인 한 명의 스승으로부터 모든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좋은 점을 가려서 배우고 반대로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스스로가 스승이 되어 가르쳐 줄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한 가지 잣대로 서열이 매겨지고, 그것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된다. 지난 1학기는 그러한 일방적인 흐름을 흐트러뜨리고 다시 재구성해 보는 과정이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어떤 점을 배울 수 있는지 반대로 나는 어떤 것을 사람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지 고민해 보았다. 이처럼 다양한 척도로 사람들을 만나고 구로라는 지역의 다양한 면을 .. 더보기
[1강 리뷰①]오리엔테이션_커뮤니케이션 워크숍 구로는 예술대학에 어떤 소망을 가지고 오셨나요? 3주간의 길었던 방학을 마치고 온 1학기 수강생들도, 새로운 걸음으로 방문한 2학기의 새로운 수강생들도, 오늘을 무척이나 기다렸지요! 2학기의 시작입니다! 야홋! 놀이가 배움으로 이어지는 대학, 모두가 선생님이 되고 학생이 되는 대학, 그 첫걸음을 시작해볼까욧! 제 2의 이름 짓기 지금까지 불리우던 이름은 잊으세요. 앞으로는 우리 스스로 불리우고싶은 이름, 되어보고 싶은 이름을 짓고 불러봅시다. 내가 나에게 지어주는 이름 그곳엔 익숙한 이름도 보이고, 새로운 이름도 보이네요.뽕삘!(?) 충만해 보이는 오김뽕씨와 그 옆 이터니티의 절대 작지 않은 존재감ㅎ우리를 모이라교로 인도하여 줄 새로운 교주 모이라 비 오는 날이라며 거추장스러운 가방대신 비닐봉지를 들고 .. 더보기